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K팝(K-pop)과 수백 년의 역사를 지닌 한국 전통음악의 연결고리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다.
브라질한국문화원(Centro Cultural Coreano no Brasil·CCCB. 원장 정정희)은 오는 9월 7일 오후 1시, 상파울루 아베니다 파울리스타(Avenida Paulista)에 위치한 문화원에서 ‘K-pop encontra a Música Tradicional Coreana(K팝, 한국 전통음악을 만나다)’ 전시의 공식 개막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현대 한국 대중문화를 대표하는 K팝과 한국 전통음악 사이에 존재하는 다양한 문화적 연결성을 브라질 관람객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K팝 속에 살아 숨 쉬는 한국 전통음악 조명
전시에서는 한국에서 수백 년 동안 이어져 온 전통악기와 의례, 다양한 노래와 음악적 표현 방식이 현대 한국문화와 어떻게 연결되고 있는지를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전통과 현대를 서로 분리된 문화로 바라보기보다, 한국 전통음악의 요소가 오늘날 K팝과 현대 콘텐츠 속에서 어떻게 새롭게 해석되고 이어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 세계적인 K팝 열풍을 계기로 한국문화에 관심을 갖게 된 브라질 관람객들에게는 K팝의 화려한 무대 뒤에 자리한 한국 음악과 문화의 역사적 뿌리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9월 7일 개막…한식 리셉션도 마련
공식 개막 행사는 브라질 독립기념일이자 공휴일인 9월 7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된다.
오후 1시에는 참석자들을 위한 한국 음식 리셉션이 마련되며, 오후 1시30분부터 개막 인사와 함께 전시에 대한 소개가 이어진다.
오후 2시에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비즈 열쇠고리 제작 특별 워크숍도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 행사 참석을 원하는 경우 9월 2일까지 포스터에 게재된 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R.S.V.P.)해야 한다.
전시는 11월 8일까지…입장 무료
‘K-pop encontra a Música Tradicional Coreana’ 전시는 공식 개막 다음 날인 9월 8일부터 11월 8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다.
관람료는 무료다. 운영시간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이며, 일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전시 장소는 브라질한국문화원(Av. Paulista, 460 – Bela Vista, São Paulo)이다.
이번 행사는 브라질한국문화원과 국립국악원이 주관하고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이 후원한다.
K팝을 통해 한국을 처음 접한 브라질 관람객들이 한국 전통음악으로 관심의 폭을 넓히고, 동시에 전통문화가 현대의 K팝과 어떻게 만나 새로운 한류 콘텐츠로 이어지고 있는지를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전시는 브라질 내 한류의 외연을 전통문화까지 확장하는 문화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정보: 9월 7일 오후 1시 공식 개막 / 브라질한국문화원(Av. Paulista, 460 – Bela Vista, São Paulo) / 전시 9월 8일~11월 8일 / 무료 관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