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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상파울루주를 강타한 기록적인 폭우가 강력한 엘니뇨(El Niño)의 영향으로 분석되는 가운데, 연말까지 집중호우와 강풍 등 극단적인 기상현상이 더욱 빈번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상파울루시는 지난 14일 기준 **9월 누적 강수량 253.8㎜**를 기록하며 80여 년 만에 가장 많은 9월 강수량을 기록했다. 최근 상파울루주 곳곳에서 이어진 폭우로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으며, 남부 발리 두 히베이라(Vale do Ribeira)의 엘도라도(Eldorado)에서는 대규모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기상전문업체 노투스

브라질이 오는 9월부터 연말까지 최소 6차례의 폭염(Onda de Calor)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이번 엘니뇨가 강하게 발달할 경우 폭염 횟수가 예상치를 넘어설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브라질 국립자연재해감시경보센터(Cemaden)가 과거 47년간의 기온과 엘니뇨 발생 기록을 분석한 결과, 앞으로 수개월 동안 브라질에서 평균적으로 최소 6차례의 폭염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 엘니뇨 시기인 2023~2024년에는 8월부터 12월 사이 무려 9차례의 폭염이 발생했다. 1979년 이후 가장 많은 기록이었다

브라질 남동부 지역에 한랭한 극지방 공기(massa de ar polar)가 유입되면서 이번 주말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질 전망이다. 특히 상파울루와 리우데자네이루, 미나스제라이스 남부를 중심으로 쌀쌀한 날씨가 예상되며, 다음 주 초에는 추위가 한층 더 강해 질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 국립기상원(Inmet)에 따르면 상파울루시는 22일(토) 최저 11도, 최고 20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23일(일)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10도까지 내려갈 가능성이 있다. 이번 기온 하락은 브라질 중남부 지역으로 내려온 극지방의 찬 공기 영향 때문

이번 주말 브라질 남동부 지역에 최대 시속 100km에 달하는 강한 돌풍이 예보되면서 기상 당국이 강풍 경보를 확대했다. 특히 상파울루 광역권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는 두 번째로 높은 단계인 ‘주황색 경보’가 내려져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브라질 국립기상연구소(INMET)는 오는 21일 금요일을 대상으로 강풍(Vendaval)과 관련한 경보 2건을 추가로 발령하고 영향 지역을 확대하는 한편 일부 남동부 지역의 위험 수준을 상향했다. 이 가운데 주황색(Perigo·위험) 경보는 리우데자네이루주와 상파울루주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하며,

상파울루시에 한파가 찾아오면서 11일(화)에는 흐린 날씨와 함께 가랑비가 내리고 기온도 크게 떨어질 전망이다. 그러나 불과 이틀 뒤인 13일(목)에는 최고기온이 27도까지 오르는 등 이번 주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업체 클리마템포(Climatempo)에 따르면 화요일 최저기온은 12도, 최고기온은 15도에 머물며 체감온도는 10도 안팎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남동풍이 시속 11km로 불고 순간 최대풍속은 시속 32km에 이를 전망이다. 낮과 밤 모두 가랑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지만 많은 비는 예상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