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이야기
장가계 패키지 투어에서 만난 브라질 교민들
미국회계사30801
안녕하세요, 바로 이번 추석 연휴 전에 하나투어 장가계 패키지를 다녀왔는데, 브라질에서 의류 사업을 하고 있다는 분들을 일행으로 만난 이야기를 좀 하려고 합니다. 70대로 보이는 여성 4분이었는데 본인들은 의류 사업 하는 사장들이고 골프 여행을 많이 간다고 하더군요. 장가계 패키지 오기 전에는 인도네시아를 다녀왔고, 26일부터는 일본 여행을 간다고 하던데, 그분들과 4박 5일을 함께하다 보니 이런 점은 좀 고쳤으면 해서 글을 남깁니다. 이분들이 성품이 못된 건 아니겠지만 한마디로 정리해서 말하자면 투어를 함께하는 다른 분들에 대한 배려와 예의가 많이 모자라더군요. 예정보다 늦게 모임 장소에 나왔을 때, 대기장소에서 혼자 이탈하여 기념품 쇼핑 갔다가 찾으러 간 가이드와 길이 엇갈려서 가이드를 식겁하게 했을 때 등등 미안하다는 말을 당연히 해야하는 상황에서 한마디도 안하더라고요. 그리고 고맙다는 말도 절대 안합디다. 중국은 위챗페이나 알리페이를 쓰는데 위안화 현금도 없고 한국돈만 가지고 와서 제가 위챗페이로 물건 살 수 있게 도와줬을 때, 사진 찍어줬을 때, 화장실 갈 때 소지품 들어줬을 때, 운전기사가 캐리어 올리고 내려줬을 때 등등 고맙다고 해야 마땅한 상황에서도 이 할머니들은 고맙다는 말 한마디를 안 하더군요. 뭘 바라고 도와준 건 아니지만 제가 그렇게 많이 도와줬으면 하다못해 음료라도 하나 주면서 수고했다, 고맙다 할 수도 있을텐데, 마음도 지갑도 아주 인색한 분들이었네요. 서양인들은 종업원에게 메뉴판 하나 건네 받아도 "thank you"라는 말을 합니다. 해외여행을 할 거면 international manner 좀 탑재하고 다녔으면 하네요. 한국인 망신 시키지 말고요.
댓글 1개
엠
@엠브라텔
나이 70이 넘도록 기본예절도 모른다면 돈버는 재주는 있는지 모르겠지만 인생이 뭔지 모르고 나이만 채워버린 불쌍한 사람들인듯요...교포중에 인생 막 사는 비루한 사람들 좀 됩니다. 계돈 떼먹고 식당하고 남물건 분실해놓고 나몰라하고 수공일 시키고 몇년씩 미루면서 놀음방쏘다니고 옷값 떼먹은 주제에 골프다니는등..언제 명단작성해서 배부할 날이 있을겁니다. 인과응보는 반드시 있습니다. - Id : maqui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