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오는 10월 브라질 총선에서 상파울루 주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김유나(Podemos당) 예비후보자가 이끄는 한류문화센터(Centro Cultural Hallyu)가 와 K-팝 공연기획사 RISE Creative Productions의 Simara Sucarno 대표와 GIG의 Rafael Pelegrino 대표, 마케팅 기업 ORBX의 Thiago Artimonte 대표와 Gisele Lima 이사, K-콘텐츠 플랫폼 K-love.fan의 Leticia Bueno 대표 주관한 한국문화 행사가 지난 27일 상파울루 영상음향박물관(MIS)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 경남 진주시의 실크등(비단등) 전시와 한국영화 '소주전쟁(BIG DEAL)' 특별 상영회(영화는 오후 3시와 7시 두 차례 상영)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브라질 현지인과 한인동포, 다양한 한류 팬들이 함께 참여해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김유나 예비후보자는 문화 소외계층인 한인 어르신들도 행사에 함께할 수 있도록 봉헤찌로 지역에서 차량을 지원해 행사장까지 직접 안내했다. 참가한 어르신들은 영화 관람과 함께 떡, 팝콘, 소주 시음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했으며, 행사 후에도 차량으로 안전하게 귀가해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인타운 봉헤찌로 소재 예수사랑그리스도의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이금식 목사는 교인 10여 명을 인솔해 행사에 참석했으며, 이 목사는 "오랜만에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어 모두가 매우 기뻐했다"며 "앞으로도 좋은 문화행사가 계속 이어지길 바라며 김유나 후보를 위해 기도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창욱 팬클럽을 비롯한 USP 한국어과(임윤정 교수) 학생 등 다양한 브라질 한류 팬들도 참석해 한국 영화와 전통문화를 함께 즐겼으며, K-콘텐츠를 매개로 한 자연스러운 민간 문화교류가 이뤄졌다.
K-팝 공연기획사 RISE Creative Productions의 시마라 수카르노(Simara Sucarno) 대표는 지난해 10월 한국 방문 당시 진주시를 찾아 진주남강유등축제를 직접 경험했던 소감을 전했다.
시마라 대표는 “한국에서 느꼈던 진주의 아름다움과 감동을 이번 전시를 통해 브라질에서도 함께 나눌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진주등은 한국전쟁 당시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을 뿐 아니라, 역사와 평화,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관람객들이 그 의미를 느끼고 감동을 받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K-콘텐츠 플랫폼 K-love.fan의 레티시아 부에노(Leticia Bueno) 대표는 영화 상영에 앞서 한국어로 관객들에게 인사를 전하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그는 앞으로 티아고 대표와 함께 한국 콘텐츠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소개하며, 관람객들에게 K-love.fan에 대한 많은 관심과 이용을 당부했다.
김유나 예비후보자는 “정치는 결국 사람을 연결하는 일이며, 문화는 가장 강력한 소통의 언어"라며 "앞으로도 한국과 브라질을 잇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한인사회와 브라질 사회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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