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제39대 브라질한인회장 취임식이 지난 2월 6일(금) 오후 4시, 상파울루 한인타운 봉헤찌로 소재 케이스퀘어 2층에서 거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복자 노인회장, 채진원 주상파울루총영사, 김정수 민주평통 브라질협의회장, 한병돈 재브라질대한체육회장, 유건영 브라질한국상공회의소장, 이형순 재향군인회 브라질지회장, 김순준 한브장학회장, 안세명 재브라질축구협회장, 김정애 코브라질회장, 권홍래 한인후원회장, 박성근 교육원장, 김철홍 문화원장 을 비롯해 박동수·권명호·박태순·박남근·박종기 한인회 고문들이 참석했다.
또한 다닐로 아우구스투 다 실바 상파울루 기후변화 집행국 코디네이터, 사울 나미아 봉헤찌로 꽁세기(CONSEG) 회장 등 브라질 주류사회 및 유관 기관 인사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취임식은 국민의례와 함께 한국과 브라질 양국 국가 제창으로 시작됐으며, 이어 제39대 김범진 한인회장 소개 및 취임사가 진행됐다.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고마운 마음으로 새로운 임기를 시작한다”며 “브라질 사회 전반에 확산되고 있는 K-컬처의 훈풍 속에서 한인들의 정체성과 자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한인회가 그 중심에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채진원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오늘 취임하는 김범진 한인회장을 비롯한 모든 임원들께 진심으로 감사와 축하의 뜻을 전한다”며 “선거 과정을 통해 확인된 한인사회의 지지와 성원 위에서 출범한 만큼, 한인회가 당면한 여러 현안을 지혜롭게 헤쳐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치안과 경제 등 한인사회 주요 현안과 관련해 브라질 정부 기관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면담하며 지원과 관심을 요청하고 있다”며 “한인회가 한인사회와 함께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총영사관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닐로 아우구스투 다 실바 상파울루 기후변화 집행국 코디네이터와 사울 나미아 봉헤찌로 꽁세기 회장의 축사도 이어지며, 한인사회와 상파울루 시 및 지역사회 간 협력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이어 제39대 브라질한인회 신임 집행부가 소개됐다. 수석부회장에는 이동원, 부회장에는 이정화·민경욱·박주성·홍보미 씨가 각각 선임됐으며, 재무는 최윤영 씨가 맡았다. 한인회 이사회 임원으로는 제갈영철·하윤상·정철주씨 등 3인이 소개됐다.
축하공연으로는 가야금 병창 연주자 양소의 씨가 ‘풍년가’ 등을 연주하며 김범진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와 함께 중국 배드민턴협회의 축하 화환 전달, 한인회와 총영사관이 함께 진행해 온 주말 주례봉사 활동을 다룬 현지 언론 보도 영상도 상영돼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제39대 브라질한인회는 김범진 회장 취임을 계기로 한인사회 화합과 권익 신장, 그리고 브라질 주류사회와의 협력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이 날 공식취임한 김범진 제39대 한인회장은 작년 11월 29일(토) 케이스퀘어 쇼핑 2층에서 치러진 선거에서 총 1,218명의 유권자가 참여한 가운데 기호 1번으로 출마한 김범진 후보가 80.38%의 득표율로 기호 2번 김유나 후보(19.21%)를 약 8대 2의 큰 격차로 제치고 당선됐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교민 수가 크게 감소한 상황에서도 높은 투표율을 기록해, 이번 선거는 한인사회의 변화와 새로운 기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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