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재브라질 축구협회가 제21대 회장 임기를 1년 남겨둔 시점에서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하며 본격적인 세대교체에 나섰다.
협회는 젊은 인재 중심의 조직 개편을 통해 침체된 한인 축구의 재도약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안세명 축구협회장은 지난 2일(월) 오후 7시, 한인타운 봉헤찌로 소재 한 식당에서 새 임원진을 공식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안 회장은 “19대 권한대행 체제를 시작으로 20대와 21대까지 두 차례 연임을 하며 협회를 맡아오면서 이제는 장기적인 안목에서 과감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세대교체 배경을 설명했다.
과거 이민 초기 한인 사회의 대표 스포츠였던 축구는 생활 여건이 개선되면서 골프와 테니스 등 다른 종목으로 관심이 분산됐고, 현재는 3~4개 동호회 팀이 주말마다 모여 명맥을 유지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에 협회는 남승우 사무국장을 제외하고 대부분 20~30대 인사들로 임원진을 재편했다. 전국 체전 참가 경험을 가진 젊은 인재들을 전면에 배치해 현장 중심 운영과 행정 역량 강화를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수석부회장으로 선임된 허웅(Leo) 씨는 “세대교체의 필요성을 느껴 임원직을 수락했다”며 “올해는 실무와 행정 경험을 쌓고, 안 회장에게 운영 전반을 배우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년부터는 젊은 동료들과 선배들이 함께 협회를 이끌며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싶다”고 말했다.
안세명 회장은 현재 21대 임기를 1년 남겨둔 상태로, 이번 집행부는 향후 협회의 중장기 발전 전략을 준비하는 과도기적 체제로 운영된다.
협회 측은 “젊은 실행력과 선배들의 경험이 결합된 구조를 통해 브라질 한인 축구의 화려한 부활을 꿈꾼다”고 밝혔다. <사진설명 : 남승우(사무장), 이하윤(세무이사), 허 웅(수석부회장), 안세명(축구협회장), 이슬기(경기이사), 이상진 홍보이사- 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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