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한브장학회(회장 박대근. 이하 장학회)는 지난 7월 31일(목), 상파울루 한인타운 봉헤찌로에 위치한 케이스퀘어 쇼핑센터 2층에서 3/4분기 장학금 전달식 및 진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장학생과 가족, 재갈영철·권홍래 고문, 구본일 부총영사, 김인호 경찰영사, 박성근 교육원장 등 약 8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행사는 나성주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제3대 박대근 장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장학금이 단순한 재정적 지원을 넘어, 학생들의 미래를 준비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장학회를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지난 3년간 공과금 등 운영비를 후원해준 재갈영철(2대), 권홍래(1대) 고문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밝힌 후 이 밖에 매달 지원하고 있는 장학위원 외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한 후 장학생들을 향해 “AI 시대의 변화 속에서 도태되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배우고 준비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구본일 부총영사는 축사에서 “이민 선배들이 뿌린 씨앗이 이제는 열매로 맺어지고 있으며, 이러한 자리는 세대 간 선순환의 가치를 실현하는 상징적인 자리”라고 평가했다.
이날 행사 2부 순서로는 미쉐린 가이드에 연속 선정된 한식 레스토랑 ‘Komah’와 ‘Komah Bakery’의 공동 창업자 다니엘 박 셰프(29세)의 특별 강연이 이어졌다.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 Privilegios(특권)’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그는 “좋아하는 일을 하며 노력하는 과정 자체가 바로 특권”이라며 “특권은 누군가가 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10대 시절 식당 아르바이트를 시작으로 요리에 흥미를 갖게 되었으며, 현재 약 50명의 직원과 함께 두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강연 후 이어진 Q&A 시간에는 장학생들과 다양한 질답이 오갔고, 총 30명의 장학생에게 매달 1,000헤알씩 12개월간 총 1만2천헤알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모든 행사를 마친 후 참석자 전원이 함께 단체 사진을 촬영했으며, 권홍래 고문의 후원으로 모든 참석자에게 바거킹 식사 쿠폰이 증정되었다.
한편, 한브장학회는 브라질 한인 이민 50주년을 기념하여 2014년 한브이민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예산 중 일부(미화 170,846.98달러)를 기본 자본금으로 하여 설립되었다. 2016년 7월, 창립 장학위원 10명이 모여 향후 5년간 기금 출연을 통해 장학기금을 조성하기로 합의하였으며, 이를 통해 한인 2세 및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한브장학회는 매년 수십 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진로 탐색 및 인성 함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박대근 회장은 “오는 10월 예정된 ‘꿈 말하기 대회’에도 많은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인 차세대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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