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2024년 한 해 동안 브라질 한인 사회는 다양한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이루며, 한-브라질 관계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
이에 투데이닷컴은 2024년 동안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한인 관련 뉴스 10건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 뉴스 선정은 브라질 내 한인 사회의 영향력과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들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던 사건들을 중심으로 정리되었다.
1. 제17회 한국문화의 날, 7만 명 참석 대성황 - 제17회 한국문화의 날 행사는 하루 동안 약 7만 명이 참석하며 대성황을 이뤘다. 한국의 전통 문화와 현대 문화를 소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으며, 행사 현장은 한국 문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증명하는 자리였다.
2. 봉헤찌로 한인타운 재단장, 보도블록 공사 진행 - 상파울루의 한인타운인 봉헤찌로 지역이 새롭게 단장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보도블록 공사 현장이 목격되었으며, 이는 상파울루시 당국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 덕분에 이루어진 재정비 사업으로, 지역 인프라 개선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된다.
3. 브라질 대학 김치 경연대회, 우승작 화제 - 브라질의 한 대학에서 열린 김치를 주제로 한 경연대회에서 참가자들이 맵기를 선택할 수 있는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종 우승작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독특한 맛으로 큰 관심을 끌며, 한국 전통 음식에 대한 관심을 더욱 증대시킨 계기가 되었다.
4. 글로보 채널, 한국 주제 3부작 방영 - 브라질 최대 방송사인 글로보 채널에서 한국을 주제로 한 3부작 프로그램을 방영했다. 한국 문화, 역사, 사회 등을 심도 있게 다룬 이 프로그램은 브라질 내 한국에 대한 관심을 한층 높였으며, 한국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 중요한 방송이 되었다.
5. 에이디엘그룹, 한국에 연간 5만톤 규모의 희토류 정제시설 건설 타진 - 브라질의 한인 대표 광물전문기업인 에이디엘그룹이 한국에 연간 5만 톤 규모의 최초의 희토류 정제시설을 건설하기 위해 한국 여러 지자체 및 유관기관들과 논의를 시작했다. 사업이 성사된다면 한-브라질 경제 협력의 중요한 이정표로, 양국 간의 무역 및 산업 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과 브라질 간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6. 브라스한국공원, 민관 재정비사업으로 새롭게 개방 - 브라스한국공원이 민관 참여 재정비사업을 통해 새롭게 개방됐다. 이 공원은 한인 사회와 지역 주민들에게 중요한 문화적 공간으로, 시설과 환경이 개선되어 더욱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상파울루의 대표적인 명소로서 새롭게 탈바꿈한 공원은 더욱 많은 시민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7. 노무라 시의원, 8선 도전 및 한인사회 협력 논의 - 노무라 시의원이 8선 도전을 발표하며 한인 사회의 지지를 요청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한인 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계획을 제시하며, 한인 사회의 목소리가 더욱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지만 지방선거에서 아쉽게 낙방해 충격을 안겨줬다.
8. 브라질한인회, 2차 정기총회 성황리 개최 - 브라질한인회는 출범 5개월 만에 두 번째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모든 안건이 인준되었으며, 한인 사회의 단합과 협력을 더욱 공고히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이는 한인 사회의 조직적 활동이 한층 강화되는 중요한 전환점이었다.
9. 멕시코 K-푸드 페어, 한국 음식에 열광 - 중남미 최초로 열린 멕시코 K-푸드 페어에서 현지 시민들이 한국 음식을 즐기며 큰 관심을 보였다. 이 자리에서 중남미한국식품연합회 하윤상 회장은 한국산 식품의 의무 표기를 제안하며, 한국 음식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는 한국 음식의 글로벌화에 중요한 기여를 한 사례로 평가된다.
10. 황인상 총영사, 상파울루시 명예시민상 수상 - 황인상 상파울루 총영사는 상파울루 명예시민상을 수상했다. 그는 한국인으로서 다섯 번째로 이 영예를 안으며, 한국과 브라질 간의 문화적, 경제적 교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그가 한인 사회와 지역 사회에 미친 영향력의 상징적인 결과로 평가된다.
이렇듯 브라질 한인사회는 지난 한 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맞고 있다. 다가오는 2025년 을사년에는 모두가 함께 협력하며, 더욱 성숙하고 발전하는 한인사회의 모습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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