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주브라질한국문화원(원장 김철홍. 이하 문화원)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브라질협의회(회장 김정수. 이하 평통브라질협의회)가 공동 주최한 ‘제14회 K-POP Festival’이 지난 23일 상파울루 찌라덴찌스 지하철역 앞 코로넬 페르난도 프레스치 광장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상파울루 최대 문화축제인 ‘비라다 꿀뚜랄(Virada Cultural)’ 공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브라질 내 K-POP 팬들과 젊은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열정과 재능을 펼치는 축제의 장이 됐다.
올해 대회는 댄스 그룹 부문으로 열렸으며, 총 52개 팀이 참가 신청을 한 가운데 예선을 거쳐 선발된 10개 팀이 결선 무대에 올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대회에 앞서 김정수 평통 브라질협의회장은 축사를 통해 “K-POP은 이제 단순한 음악 장르를 넘어 서로 다른 문화와 사람들을 연결하는 중요한 문화적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오늘 무대가 경쟁을 넘어 참가자들의 열정과 꿈을 나누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최용준 수석부회장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 역할과 활동을 소개하며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특히 임기를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을 앞둔 김철홍 문화원장은 이날 마지막 공식 행사 인사말을 통해 “지난 3년간 브라질에서 한국 문화를 알릴 수 있어 매우 행복했고 영광이었다”며 “한국과 한국문화를 사랑해 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혀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심사는 Thiago Miyamura, Sung Ju No, Bruna Sant'Anna 등 현지 댄스 전문가들이 맡아 공정하게 진행됐다.
심사 결과 우승은 ‘GENKA’ 팀이 차지했으며, 2위는 ‘Standout Dance Crew’, 3위는 ‘Y4C’ 팀에게 돌아갔다. 수상팀에는 각각 3,000헤알, 1,500헤알, 1,000헤알의 상금이 수여됐다.
우승팀 GENKA는 다음 날 열린 글로벌 K-POP 보이그룹 ‘1VERSE’의 공연 오프닝 무대에 설 수 있는 특별한 기회도 얻어 현지 K-POP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한편 문화원과 평통브라질협의회는 행사 둘째 날인 24일, 현장을 찾은 K-POP 팬들에게 초코파이를 나누어주며 한국 간식을 소개하고 한국 문화를 홍보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주최 측은 “K-POP을 통해 브라질 젊은 세대들이 한국 문화를 더욱 친숙하게 접하고 양국 간 문화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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