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브라질 한인 사회에서 음악 재능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한울림 색소폰 앙상블(단장 김순준)’이 동포사회 어르신들을 위한 후원 연주회를 개최한다.
한울림 색소폰 앙상블은 오는 6월 17일 오후 6시 상파울루 봉헤찌로 소재 쇼핑 K-스퀘어 루프탑에서 ‘대한노인회 브라질지회 후원금 마련 정기 연주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음악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위로와 활력을 전하고, 노인회 운영을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 후원 대상으로 대한노인회 브라질지회가 선정된 데에는 조복자 회장의 헌신적인 봉사활동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조 회장은 매주 점심 도시락 나눔과 봉헤찌로 지역 환경 정화 활동을 직접 이끌며 한인 사회의 모범으로 평가받고 있다. 앙상블 측은 이러한 지속적인 봉사에 깊이 공감해 후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김순준 단장과 김제창 지도교사는 8일 노인회관을 방문해 조 회장과 연주회 준비 및 후원 계획을 논의했다.
김순준 단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헌신하는 노인회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음악이라는 재능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조복자 회장은 “공간과 재정 여건이 넉넉하지 않지만, 여러 단체의 도움으로 하루 평균 8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며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현재 대한노인회 브라질지회는 약 20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어버이날 행사와 추석 모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2021년 ‘음악을 통한 교민사회 봉사’를 목표로 창단된 한울림 색소폰 앙상블은 한브장학회와 ‘작은예수회’ 후원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연주회는 약 1시간 동안 진행되며, 사전 신청곡을 반영해 트로트 등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곡 위주로 구성된 맞춤형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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