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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브라질 최대 방송사 글로보TV가 최근 방영한 기독교 차세대 영적 리더를 조명하는 프로그램에 한인 2세 줄리아노 손(Juliano Son) 목사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은 줄리아노 목사의 성장 과정과 음악, 그리고 신앙 사역의 발자취를 인터뷰 형식으로 담아냈다. 줄리아노 목사는 상파울루 리베르다지(Liberdade) 지역에서 태어난 한인 이민 2세다. 그의 어머니는 북한 출신 난민, 아버지는 남한에서 온 이민자로, 브라질에서 만나 가정을 꾸렸다. 음악과의 인연은 아버지의 영향이 컸다.


“아버지는 음악을 정말 좋아하셨고, 그 열정을 할아버지로부터 물려받으셨습니다. 브라질에서 아버지가 수입 가라오케 기계를 구입해 오셨는데, 아버지가 노래하실 때마다 옆에서 같이 부르곤 했죠.”


성인이 된 줄리아노 목사는 브라질을 떠나 미국과 한국에서 생활했다. 특히 한국에서 약 5년간 거주하며 KMTV(코리안 뮤직 텔레비전)에서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고, 두 장의 앨범을 발표하는 등 가수로서 짧지만 의미 있는 경력을 쌓았다. 그러나 그를 다시 브라질로 이끈 것은 ‘그리움’과 ‘신앙’이었다.


그는 귀국 후 네팔에서의 선교 사역을 계기로 음악 활동을 재개했다. “네팔에서 취약 계층 아동들을 위한 사역을 하다, 이 일을 알리고 기금을 마련할 방법을 찾게 됐습니다. 그렇게 음악이 다시 제 삶에 돌아왔고, 이번에는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노래하게 됐죠.” 줄리아노 목사는 방송에서 성경 해석에 대한 문화적·역사적 이해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성경이 포르투갈어로 번역돼 있어도, 그 언어와 문화, 역사적 배경을 이해하지 않으면 오해할 수 있습니다. 신앙 공동체가 성전 안팎에서 영성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방송에서는 기독교가 브라질에 전래된 역사도 조명됐다. 19세기 중반 브라질에 첫 발을 디딘 회중교회(Congregational Church)는 음악 사역에 능한 사라 켈리(Sarah Kelly) 선교사를 비롯해 여성들이 앞장서 사역한 사례를 소개했다. 줄리아노 목사는 이 전통이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방송 말미에 그는 “신앙의 메시지가 더 이상 특정 공간에만 머무르지 않고, 사람들의 일상과 음악, 그리고 사회 곳곳으로 스며드는 시대”라며 “음악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사명을 끝까지 이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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