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브라질협의회(협의회장 서주일)가 지난 5월 30일(금) 오후 6시, 상파울루 한인타운 봉헤찌로 소재 다래식당 2층 별실에서 2024년도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통일 공감대 확산과 향후 주요 사업 추진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총 32명의 재직 자문위원 중 온·오프라인을 통해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특히 이번 회의는 서주일 협의회장의 임기 내 마지막 정기회의로, 오는 8월 임기 종료를 앞두고 활동을 되돌아보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회의는 홍지훈 부간사의 사회로 시작되었으며, 이어 박대근 특별위원이 정기회의 주요 안건을 주재하여 설명했다. 박 위원은 “2025년 1분기 의견수렴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브라질 지역 내 자문위원들의 통일의식 및 활동 방향에 대한 분석 자료를 공유했다.

채진원 상파울루 총영사는 “한반도를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대한민국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민주평통의 평화통일 활동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브라질협의회의 꾸준한 활동에 감사드리며, 남은 임기 동안도 한 마음으로 협력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서주일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함께 해주신 모든 자문위원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남은 사업도 최선을 다해 마무리하겠다”고 밝히며 ‘통일골든벨(5월 31일)’과 ‘K-POP 커버댄스 경연대회(6월 22일)’ 등 남은 주요 행사에 대한 자문위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회의 말미에는 차기 자문위원 및 협의회장 후보 추천에 대한 논의가 간략히 이뤄졌으며, 회계 보고는 사전 배포된 서면자료를 통해 대체되었다.

민주평통 브라질협의회는 지역 내 통일 의식 함양과 한민족 정체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문화·교육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