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상파울루 봉헤찌로 소재 쇼핑 K-Square에서 캘리그라피 나성주 작가의 7번째 개인전이 1월 31일(금)부터 2월 16일까지 열린다.

오프닝 행사는 이 날 오후, 가족과 지인,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봉헌 목사의 기도로 시작하여 박대근 한브장학회 회장의 축사, 나성주 작가의 인사말, 기념촬영이 이어졌다.

박대근 회장은 축사에서 “나 작가의 작품에서 한글을 이용한 장르의 변화와 창의력을 느낀다”며, 무한한 예술 세계의 발전을 기원했다.

나 작가는 “이민 생활이 경제적 이득을 위한 것이지만, 문화와 예술을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이 필요하다”며, “전시회를 통해 동포 사회에 문화적 힐링을 제공하고, 후배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는 것이 중요한 목표”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30점의 작품이 선보이며, 나 작가는 “한글을 이용한 인테리어 작품들로 구성되었다”며 많은 방문과 관람을 당부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지속적인 창작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행사에는 다수의 내빈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으며, 참석자들은 전시된 작품을 감상하고 다과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