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최근 한인타운 봉헤찌로 지역에서 자전거를 탄 4인 이상의 범죄 무리가 출몰해 지역 주민들 사이에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익명의 제보자는 "이들 무리가 지난해 연말부터 이 지역에서 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제보자가 제공한 CCTV 영상에는 후아 쁘라찌스길을 걷고 있던 한 여성이 수명의 자전거를 탄 남성들에게 위협을 받는 장면이 담겨 있다. 영상 속에서 두 명의 남성은 여성을 향해 접근하며, 나머지 일행은 주변을 경계하는 모습이 확인된다. 여성을 위협하려는 남성들에 겁을 먹은 여성은 재빠르게 도망쳐 이들의 위협을 피했다. 다행히도 이들은 여성을 쫓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해당 사건에서 확인된 바에 따르면, 이들은 흉기 등을 이용해 피해자에게 소지품을 강탈하려 했으나 총기나 다른 치명적인 무기를 소지하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현장을 조사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에게 늦은 시각 외출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특히, 범행이 주로 저녁 시간대에 혼자 걷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발생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은 해당 시간대에 안전을 위한 경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경찰은 이와 같은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더욱 철저한 단속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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