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전 세계에서 한국 전통 발효음식 김치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리기 위한 ‘김치의 날’이 확산되고 있다.
브라질 상파울루에서는 오는 11월 22일(수) 오전 10시, K-Square 쇼핑(Rua Guarani 266)에서 김치의 날을 기념하는 특별한 시식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KOWIN 브라질(회장 이인숙)과 브라질 한인회(회장 김범진)가 공동 주최하며, 주 상파울루 대한민국 총영사관, 상파울루 AT 센터, 오뚜기슈퍼, 우리엄마김치, K-Square 쇼핑 등이 후원한다.
‘김치의 날’은 매년 11월 22일로, 김치가 제공하는 22가지 건강상의 효능과 김치 제조에 필요한 약 11가지 재료의 조화를 상징한다. 한국에서는 2020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됐으며, 김장의 계절인 11월에 맞춰 김치의 전통적 가치와 건강 효과를 알리기 위해 제정됐다.
이 기념일은 이제 한국을 넘어 전 세계로 확산 중이다. 2021년을 시작으로 미국 워싱턴DC, 캘리포니아주, 뉴욕주, 버지니아주, 미시간주, 텍사스주, 하와이주 등 11개 주·시에서 김치의 날이 제정·선포되었으며, 브라질 상파울루시는 지난 6월 남미 최초로 김치의 날을 공식적으로 제정했다. 더불어 아르헨티나 정부는 이달 초 국가 기념일로 김치의 날을 공식 채택했다.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김치 종류를 직접 맛볼 수 있는 시식 기회와 함께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제공된다. 또한 소정의 기념품도 준비되어 있다.
행사 참여는 현장 참석으로 제한되며, 총 10명만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11월 18일 정오까지 행사 게시물을 좋아요 누르고 댓글란에 “원해요!!!”를 적으면 된다. 최종 참가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DM으로 개별 연락을 받을 예정이다.
김치의 건강식품으로서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고 한국 문화의 전통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는 한인 사회뿐 아니라 현지인들에게도 김치의 매력과 종주국임을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신청하기 링크 :
https://www.instagram.com/p/DCZfFldP18A/?igsh=bHBuYW54eTZ1aH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