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케리, 美대선의 ''블루칩''으로

by 다니엘 posted Jul 14,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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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04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중 선두를 달리는 인물은 누구일까.


뉴욕타임스(NYT)는 13일(현지시각) 민주당 대선 후보 선물(Futures·先物·특정 상품을 미래 일정 시점에 정해진 수량만큼 정해진 가격으로 매매하기로 한 계약) 시장에서 지난 11일 현재 존 케리 (Kerry) 상원의원이 32센트에 거래되고 있어 가장 유력한 상태라고 전했다.


민주당 대선 후보 선물 시장은 트레이드스포츠 닷컴이 인터넷상에 개설해 놓은 시장으로, 트레이 더들이 매일 정치인 후보를 사고 팔 수 있다.


케리 후보 선물 가격은 한때 54센트까지 갔다가 추락했으나, 여전히 선두를 고수하고 있다.


케리 다음에는 버몬트의 하워드 딘(Dean)이 19센트로 2위를 달리고 있으며, 조지프 리버먼 의원 이 15센트, 리처드 게파트 의원과 존 에드워즈 의원이 12센트,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은 4센 트, 존 매케인 1센트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NYT는 스탠퍼드대 경영대학 저스틴 월퍼스(Wolfers) 교수의 말을 인용, “선물 시장에
투자를 하 는 것은 선거 결과를 맞히는 조사보다 더 잘 맞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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