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비스 어금니 온라인 경매

by 다니엘 posted Jul 10,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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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온라인 경매소인 e베이(eBay)가 로큰롤의 제왕 엘비스 프레슬리의 오른쪽 어금니와 그 겉 에 부착돼 있는 치관(齒冠)을 경매에 붙이고 있다.


엘비스의 어금니와 치관은 이 색다른 경매에서 핵심품목. 이번 경매엔 엘비스의 머리카락 한 타래와 대히트곡 ’러브 미 텐더’의 금박 특집레코드 한 장도 들어있다.


e베이는 엘비스의 어금니에 대한 응찰가로 10만달러를 요구하고 있으며 이미 치아를 이용해 그 를 복제해보려 하고 있는 한 회사가 관심을 보여왔다.


이 어금니는 엘비스의 여자친구였던 린다 톰슨의 소유였다가 나중 엘비스 프레슬리 박물관에서 팔려 현재는 플로리다주의 한 익명의 기업가가 주인으로 돼있다.


e베이의 큐레이터 겸 대변인인 앤서니 드퐁테는 9일 “아마도 엘비스를 복제할 목적으로 그의 치 아로부터 DNA를 추출하는 데 관심을 갖고 있는 유럽의 한 회사로부터 연락이 왔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이 소장품 소유주는 그런 계획엔 관심이 없다. 그에겐 다만 하나의 엘비스로 족하 다”고 덧붙였다.


그의 머리카락은 한밤 토크 쇼의 호스트인 조 프랭클린의 소유로 돼있다. 드퐁테에 따르면 엘비 스는 1958년 군입대 때 자른 머리카락의 일부를 프랭클린에게 주었는데 그가 이를 보관해온 것이 라는 것.


지난해 11월 한 소장가는 엘비스 것이라는 머리카락이 담긴 작은 단지 하나를 인터넷 경매에서 11만5천달러에 구입한 바 있다.


플로리다의 익명의 기업가는 엘비스 머리카락 외에도 존 F. 케네디나 마릴린 몬로, 존 레넌, 폴 매카트니, 조지 워싱턴, 에이브러햄 링컨 및 조지 3세 왕 같은 인물들의 머리카락 타래도 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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