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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복싱계의 ‘전설’ 무하마드 알리가 다시 링에 올랐다.

글러브를 끼지 않은 평상복 차림의 알리는 보안요원들의 부축을 받고서야 겨우 링에 오를 수 있었지만 링 아래 군중들은 마치 그의 타이틀매치를 보러온 것처럼 “알리! 알리!”를 연호했다. 파킨슨병에 시달리는 ‘챔프’는 말을 하지 못했다. 근육경직으로 감격이나 기쁨 등 감정표현도 못했다.

그러나 카메라 플래시를 터뜨리는 기자들과 군중들을 잠시 응시하던 그는, 그냥 두어도 저절로 떨리는 두 팔을 들어올리고 고개를 낮춰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쏘던’ 옛날의 포즈를 취하려 했다. 순간 “알리! 당신을 사랑해요!”라는 함성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왔다.

알리를 위한 ‘특설링’이 마련된 곳은 경기장이 아니라 제55회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제4전시장. 알리는 독일 타센출판사가 자신에게 헌정한 전기 ‘그레이티스트 오브 올 타임(Greatest Of All Time)’의 출판을 기념하기 위해 9일 오후 열린 기자간담회에 아내 로니와 함께 참석했다.

알리는 연호하는 관객들과 기자들이 자신을 찍을 수 있도록 힘든 걸음을 옮기며 링 코너마다 포즈를 취해 끝까지 챔프로서의 위엄을 잃지 않았다. 아내 로니는 “요즘은 알리가 콧수염 기른 자기 모습을 보면서 클라크 게이블 같다고 좋아한다”며 오랜 병마에도 굴하지 않는 알리의 모습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알리의 사인이 담긴 전기의 초판 1000권은 권당 7500달러(약 850만원), 나머지 9000권은 3500달러에 주문 판매된다. 출판사측은 알리가 인세로 얼마를 받는지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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