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밤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모 나이트클럽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누브라 빨리 떨어뜨리기 대회''가 1시간 여의 실랑이 끝에 경찰 제지로 무산됐다. 이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나이트클럽과 출전자들에게 조금의 노출이라도 있으면 영업정지는 물론 즉각 경찰서로 연행해 조사하겠다는 엄포를 놔 대회는 옷을 그대로 입은 보통의 댄스 경연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 나이트클럽에는 수많은 취재진과 소문을 듣고 몰려온 일반인들로 북새통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