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인들이 달에 명함이나 연애편지 등을 보내는 사업이 올해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4일 독일 시사주간지 슈피겔 인터넷판은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민간업체 ''트랜스 오비털''이 앞으로 자체 보유하게 될 우주선 ''트레일 블레이저''를 통해 일반인들의 개인적 기념물을캡슐에 싣고 달의 땅에 묻는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트랜스 오비털은 지난 2002년 9월 민간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미 국무부와 국립 해양대기국에서 ''달 탐험 허가''를 받아냈으며, 올해 10월∼11월사이 우주선을 발사할 계획으로 본격적인 고객 확보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