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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자 FOX 뉴스는 플로리다에 있는 남성을 위한 교회를 소개했다. 이 교회는 전통적인 교회 예배와 별로 인연이 없던 남성들을 새로운 문화 속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앵커는 "남성 전용 교회 설립의 목적이 일반 교회에 정기적으로 찾아가는 것에 대해 무관심한 남자들을 다른 방식으로 교회 공동체 안에 포함시키려는 시도입니까?"라는 질문을 했다.

Church For Man 공동설립자 루이스 머서는 "많은 남성들이 교회에 관심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60%의 신도들이 여성이었습니다. 남성의 취향에 맞는, 남성이 주가 되는 교회를 만들면 남자들이 다시 교회를 찾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라고 답했다.

많은 사람들이 교회에 나가지만 대부분 나이 든 여성이다. 교회에서 노래 부르고 기도하고 활달하게 춤추기는 남자들이 편안하게 여길만한 활동은 아니기 때문이다.

Church For Man 홈페이지에는 왜 이런 종류의 교회가 만들어져야 하는지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설명이 되어있다. 만약 아내가 남편과 함께 교회에 가고 싶은데도 남편이 거부한다면 그것은 아내 잘못이 아니다. 그저 두 사람의 종교를 받아들이는 방식이 다른 것이다.

Church For Man에 따르면 현대 교회는 여성의 성향에 더 잘 맞는다. 이들은 행복, 안전, 예의 등 교회에서 요구하는 미덕이 남성들이 좋아할 만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교회에서 하는 봉사, 아이 돌보기, 빨래, 급식 봉사도 남성이 나서기 꺼리는 것들이다. Church For Man은 남성이 위험을 무릅쓰는 모험을 좋아한다며 지금의 교회는 남성에게는 너무 부드러워 어필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Church For Man는 체육관에 있다. 이곳에서 밴드활동도 하고 소리를 지르면서 남자들은 편안함을 느낀다. 너무 그 목적에 치중해 종교적인 측면이 사라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지만 루이스 머서는 "신을 숭배하는 방법은 한 가지가 아닙니다. 정해져 있지도 않고요. 우리는 체육관에서 우리 나름의 방식으로 편안하게 종교적인 의식을 치르는 것입니다."라며 남성 전용 교회에 만족감을 보이는 신도들이 많다고 전했다.

신의 메시지는 변하지 않아도 시대는 변한다. 루이스는 시대가 변하는데도 같은 방식을 고수한다면 예수의 메시지도 다음 세대에게 잘 전달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바에서 맥주를 마시고 예수를 논해도 그것이 비종교적이라고 말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Church For Man은 남성을 위한 교회가 남녀를 갈라놓기 위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서로를 잘 이해하게 만들기 위해 생긴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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