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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0∼30대 여자 40%가 20∼25세 사이에 첫 경험을 했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18%는 26∼30세였으며, 16∼20세 사이에 경험했다는 사람도 6%나 됐다. 또 10명 중 7명은 "혼전 순결을 반드시 지킬 필요는 없다"고 응답했다.

이는 라이프스타일채널 올리브 '박해미의 판도라의 상자'에서 20~30대 성인여성 1,1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2일 방송되는 '박해미의 판도라의 상자'는 기성세대를 뛰어넘는 젊은이들의 자유로운 성의식과 혼전순결에 대한 그들의 비뚤어진 인식을 다룬다.

방송에 따르면, 모텔은 물론 침대크기 소파와 욕실까지 갖춘 모텔을 방불케 하는 멀티방(PC방, 노래방, DVD방 등이 결합된 복합놀이공간)까지 등장해 대낮에도 젊은 연인들의 출입이 끊이질 않고 있다고.

최근에는 인터넷 경매 사이트에는 본인의 순결을 판다는 게시글이 올라와 그 심각성을 일깨운 바 있었다. 이제 젊은 세대에게 혼전순결은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또 심각한 것은 "젊은이들의 이중적인 성가치관"이라고 방송은 지적한다. 혼전순결을 시대착오적 발상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상당수 여성들이 결혼 전 처녀막 재생수술을 받는 것이 현실이라는 것. 일명 웨딩수술이라고 불리면서 이 시술을 마치 혼수처럼 생각하고 어머니와 함께 찾는 예비신부도 있다고 한다.

심지어 안전성과 위생이 전혀 고려되지 않은 중국에서 만들어졌다는 처녀막 대용품(인조 처녀막)까지도 등장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실제 설문조사에서도 10명 중 2명은 "필요하다면 처녀막 재생술을 할 용의가 있다"고 응답했다고.

혼전순결은 중요하지 않다는 생각이 지배적인 가운데, 왜 순결을 가장(假裝)하는 여성들이 생기는지 방송은 의문을 제기한다. 그녀들을 순결이데올로기에 의한 피해자로 볼 것인지, 순결이데올로기를 이용한 비양심자로 볼 것인지 생각해 본다.

또 아직까지 순결문제로 폭력 등 고통을 겪는 여성들이 적지 않은 현실에서, "혼전순결은 이혼사유가 될 수 없으며 오히려 고통을 겪은 여자가 이혼청구를 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있다"는 변호사의 의견도 소개한다.

진행자 박해미 역시 "순결은 몸보다는 마음에 가까운 문제"라며 "처녀막의 유무로 여자에게 강요할 것이 아니라 남녀 모두 신뢰 차원에서 고민할 문제이다"고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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