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민원출장봉사 현장에 가봤습니다

여권기간이 지나 신 전자여권을 신청하려고 이미 오래 전에 신청서는 작성해 놓고 하루, 이틀 미루다 신청하지 못하다가 바로 어제 11일 수요일 봉헤찌로에서 총영사관 출장민원봉사 소식을 듣고 단숨에 달려갔습니다~^^;;

오후 2시부터 시작인데 10분 전부터 수 많은 민원인들이 몰리기 시작!!

저도 뒤질새라 잽싸게 신청명부에 이름 석자를 적어놓고 의자에 가만히 둘러보니 한켠에서 정성호 민원영사님께서는 교포 어르신과의 민원상담에 여념이 없으시더 군여 ^^

더욱이 영사관 여권과 두 직원 아가씨 밀려드는 교포 민원인들에게 치여 눈코뜰세도 없이 접수받고, 수 없는 반복물음에 설명하는데도 단 한번도 웃음을 잃지 않고 친절한 모습에 정말 감동했습니다~~ 저도 다행이 별 문제없이 여권신청을 했구여~~

해외공관으로는 브라질 상파울로서 처음으로 시도된 출장민원서비스가 교민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자, 얼마 전부터 이웃 나라 아르헨티나 한국 대사관에서도 출장민원서비스가 신설되었다고 하니~ 정말 자랑스럽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