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상파울루 봉헤찌로 한인타운 살리기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거리청소가 3주차 릴레이 봉사가 이어지고 있다.

민주평통브라질협의회(회장 김요준. 이하 민주평통)에서는 지난 7일(토) 오전 8시부터 한인타운 거리청소를 실시했다.

이 날 주상파울루총영사관 황인상 총영사도 참석한 가운데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은 한인타운 지역을 돌며 거리에 버려져있는 쓰레기를 주웠다.

특히, 브라질을 방문 중인 민주평통 LA협의회 에드워드 구회장을 비롯한 여러 자문위원들도 함께 이른 시각부터 팔을 걷어 붙히고 봉사를 도왔으며, 거리청소를 마친 후 한인타운에 세워진 ‘우리’ 상징물 앞에서 기념촬영을 끝으로 해산했다.

황인상 총영사는 “이제 지역 주민들도 한인들의 봉사활동에 익숙한지 손을 흔들거나 반갑에 인사를 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라며 “선한 영향력의 힘은 계속 확산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LA협의회 에드워드 구회장도 “한인타운 살리기 운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황 총영사님과 김 협의회장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