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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낙새, 팔색조 등 천연기념물 새들의 소리가 휴대폰 벨소리로 등장한다.

KTF는 8일 ‘새’ 박사로 알려진 윤무부 경희대 생물학과 교수가 채집한 새 및 각종 동물과 자연의 소리 110종을 휴대전화 벨소리로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벨소리 서비스에는 멸종위기에 처한 천연기념물 크낙새, 팔색조 등 천연기념물 새 소리 50여 종과 곤충들의 울음소리, 강물소리 등 자연의 소리가 포함돼 있다. 이용요금은 단말기 종류 및 화음에 따라 벨소리당 300~500원이다.

KTF는 30여년 동안 자연의 소리를 채집해온 윤 교수가 자연의 소리를 담자고 제의해서,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윤 교수가 제공한 자연의 소리는 대학 조교 시절이던 70년대부터 마이크로폰과 녹음기 등을 이용, 광릉·오대산·제주도 등 전국 각지에서 모아온 것이다. 새 소리는 물론, 매미·귀뚜라미·여치 소리부터 설악산의 폭포 소리까지 다양한 소리가 담겨 있다. KTF는 윤 교수에게 소리를 제공받는 대가로 적정 수준의 로열티를 지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KTF는 휴대폰 벨소리 외에도 윤 교수가 그동안 확보한 새들의 사진과 영상자료를 활용, 휴대폰 사진 및 동영상 서비스도 벌일 계획이다.

윤 교수는 “전자음 일색인 휴대폰 벨소리에 자연의 소리를 접목, 삭막한 현대인들에게 마음의 여유를 주고 싶었다”며 “벨소리를 들을 때만이라도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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