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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중국 쓰촨(四川)을 강타한 지진은 원자탄 252개가 한꺼번에 폭발한 것과 맞먹는 규모의 위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난다고 대만 중정(中正)대 지진연구소 천차오후이(陳朝輝) 교수가 분석했다.

천 교수는 이날 대만 나우뉴스와 인터뷰에서 히말라야산맥과 인접한 쓰촨성의 이번 지진이 유라시아판와 인도판이 서로 충돌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미국 지진 관측 수치에 따르면 이번 지진의 진앙지는 청두(成都)에서 서북쪽으로 92㎞ 떨어진 곳으로 진앙지 심도는 지하 29㎞였다.

특히 이번 지진의 규모는 지난 1976년 24만명의 사망자를 낸 탕산(唐山) 대지진의 규모와 같은 7.8로 상당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예상된다고 천 교수는 말했다.

학술적으로는 지진 강도는 규모가 1씩 증가하면 방출하는 에너지는 32배로 늘어나는 만큼 이번 지진의 위력은 지난 99년 9월 대만 대지진(규모 7.3)의 20배에 이를 것이라고 천 교수는 밝혔다.

이는 미국이 2차대전 종전 직전 일본 나가사키(長崎)에 투하한 원자폭탄의 252개에 해당하는 위력이다.

천 교수는 이런 규모의 강진은 지구상에서 매년 10차례 정도 발생하는데 이미 올해들어 일본, 인도네시아에 이어 쓰촨이 세번째 지진 발생지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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