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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3.08 13:34

"대박 전화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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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줄이 ‘대박’이다. 번호이동성 시행과 파격적인 새 요금제 등장 등으로 휴대전화를 새로 사거나 바꾸는 사람이 늘면서 몇몇 인기 단말기들이 날개 돋친 듯 팔려 나가고 있다.

대박 예감 단말기 중에서도 으뜸은 SK텔레텍(대표 김일중)이 지난 2월 중순 내놓은 슬라이딩 카메라폰(모델명 IM-7200)이다. SK텔레텍 특유의 개성 있는 디자인에 180도 회전 카메라,FM 라디오,외장형 스피커 등 기능도 막강해 인기가 가히 폭발적이다. IM-7200은 60만원이 넘는 고가인데도 출시 한 달도 안 돼 8만대 넘게 팔려 나갔다.

다음 카페 회원수가 2,000명에 육박할 만큼 인기가 치솟으면서 품귀현상을 보여 일부 판매점에서는 선금을 받고 대기자명단을 작성하고 있다. SK텔레텍 관계자는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한때 판매가가 80만원까지 올라간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추세면 SK텔레텍 제품 중 가장 많이 팔린 IM-6100의 판매기록(47만대)을 넘어설 것 같다”고 말했다.

모토로라코리아(대표 박재하)의 ‘스타택2004’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폴더형 휴대전화의 고전 스타택의 후속작 ‘스타택2004’는 지난 2월 하순 첫선을 보인 뒤 하루 1,000∼1,500대씩 보름 만에 2만대가 판매됐다.

신제품으로는 드물게 카메라가 달리지 않았지만 스타택 마니아와 30대 이상 장년층에 크게 어필하고 있다. 위급 상황시 자동통화기능을 내장한 팬택앤큐리텔(대표 송문섭)의 ‘알라딘폰’(모델명 PG-L5000)도 지난 2월 초 출시된 뒤 한 달 만에 2만대 가까이 팔렸다.

모델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휴대전화는 대략 15만∼20만대가 손익분기점 수준,50만대를 넘기면 대박상품으로 꼽힌다. 지금까지 최고의 베스트셀러로는 지난 2000년 단종될 때까지 4년간 130만대가 판매된 모토로라 스타택이 꼽힌다. ‘이건희폰’으로 불린 삼성전자 SCH-X430이 100만대를 넘어섰고 최초의 동영상폰 SCH-V300(V3000)도 누적 판매대수 90만대로 100만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최근에는 단말기 종류가 워낙 많아 밀리언셀러가 드물었지만 다시 부는 휴대전화 바람을 타고 대박 도전 상품들이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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