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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질보험2016.07.08 19:06

제 경험담 한번 들어보세요
2010년에 현지인을 통해 amil 의료보험 familia blue 를 와이프와 함께 가입했습니다.
처음엔 790원으로 시작하던것이 해가 갈수록 지맘대로
오르더니 급기야는 1000헤알까지 올랐더라구요.
5년이상 납부했고 거의 5만헤알이 들어갔나봅니다.
그동안 다행이 한번도 병원신세 질일이 없어서 한번도 혜택을 못보던차

들어간 돈도 아깝고 종합검진이라도 한번 받아볼 요량으로

전화접수를하고 날짜에 맞춰 밥도굶고 와이프랑같이
지정병원으로 갔더랬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검진을 받을수 없다고 하더군요.

이유인즉 2014년 11월달 보험료가 미납이 되서
그걸 다 납부하고 다시 날짜를 잡으랍니다.
제성격상 그런 모든 납부사항들은 확실하게 챙기는데 당장은 확인할수가 없었죠

너무 황당하구 약이 올랐지만 따져봐야 소용이 없었어요.

네가 확실히 납부했으면 그 영수증을 가져오랍니다.
그럼 왜 전화로 예약할땐 아무말 없다가 당일날에 어렵게 시간내서 왔는데 이러느냐
따지고 물었드만 접수받는 사람은 접수만 받는다는둥 자기책임 아니랍니다.
그래 그럼 일단 돈을 지금 낼테니 검진먼저 받구

나중에 영수증찾으면 환불을 해달라하구 다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그리곤 2년전에 한달치 보험료 안낸게 벌금이랑 이자가 붙었으니
2600헤알을 내랍니다. 여기서 제 인내심의 한계가 오면서

그동안 건강하게 잘살아왔던 내가
피가 거꾸로 솟으면서 심장발작 비슷한 미치고 환장할 증세가 오더군요.
그럼 왜 그동안 미납된걸 청구하지 않았느냐고 따져물은들

그건 네사정이구 본사나 은행에다 따지라는둥 개무시를 합니다.
아시는분들은 더이상 말안해두 이해하실겁니다.

이나라 막무가내 사람잡는 피말리는 수작을....
돈두 돈이지만 그동안 6년 가까운 기간동안 그것두 보험이랍시구 들어놓구

안심하고 속아온 세월이 억울하고 한심하여 심히 우울해 지더군요.

이늠의나라 만사가 정이 떨어지는건 물론이구요.
그래....그냥 해지하고말자 우라질! 그냥 해지하고 잊어버리자~~
그리고 그날로 amil에 연락하여 해지 절차를 밟는데 이런 우라질

금년도 남아있는 8개월치 보험료를 다 내야 해지가 된답니다.

그걸 안내면 이름이 더러워지고 고소 고발 차압이 들어가고
어쩌구 저쩌구 이건 뭐 완전 아드레날린 솟구치는 상황이

졸도직전까지 갔더랬습니다.
갑자기 혈압이 올라서 더이상 글을 이어갈수가 없는 관계로 이만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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