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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일어나니 스타가 돼 있었다'라는 말을 이보다 더 실감하는 사람이 있을까.

이름도 예사롭지 않은 이파니(20)가 그 주인공.

출신도 예사롭지 않다. 얼마 전 열렸던 '제1회 한국 플레이보이 모델 선발대회'에서 당당히 1위에 오르며 화려하게 등장한 것.

플레이보이 모델에 대한 궁금증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이파니는 대회 다음날부터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 1위는 물론 팬클럽까지 10개나 생겼다. 팬클럽 회원 수도 1000명을 훌쩍 넘겼다.

"합숙할 때만해도 제가 1등할 것 같았어요. 하지만 대회 당일이 되니 평소엔 두드러지지 않았던 경쟁자들이 떨지도 않고 너무 잘하는 거예요. 마지막 1등 호명만 남았을 땐 사실 기대도 안했어요."

1m74, 49kg의 쫙 빠진 몸매에 34-23-36의 환상적인 보디 라인은 본선에 오른 17명 중 단연 '군계일학'이었다는 평가. 그중 이파니가 가장 자신있다는 부위는 '이효리 도 울고 갈' 허리 라인. 가슴이 좀 나오고 히프가 커서 더욱 도드라져 보인다는 게 이파니 스스로의 자랑이다.

대회에서도 맨 꼭대기에 올랐지만, 합숙 기간에 열렸던 노래 경연에서도 1등을 했다. 휘트니 휴스턴의 '아 윌 올웨이즈 러브 유'를 멋들어지게 불렀단다.

당당함이 최대 강점인 그녀지만 아무래도 플레이보이 모델이라는 선입견은 무시하지 못할 듯하다.

"플레이보이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여성 누드죠. 하지만 플레이보이 모델엔 그 이상의 것이 있어요. 바로 자부심이죠. 샤론 스톤 , 킴 베이싱어 같은 유명한 배우도 플레이보이 모델 출신이잖아요. 게다가 이번엔 월드컵을 겨냥해 뽑힌 아시아 대표이기도 해 자부심이 더욱 크죠."

또한 성형한 곳도 없고 하고 싶은 곳도 없다고 당당히 밝힌다. 다만 초등학교 때 생긴 콧등의 흉터는 이번에 부상으로 탄 성형 상품권으로 치료할 생각이란다.

올 봄 이파니는 두 가지 새로운 일에 도전한다.

하나는 캠퍼스 라이프에 푹 빠지는 것이고, 또 하나는 플레이보이 아시아 대표로 기량을 뽐내는 일.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약 1년 간 청소년 수련원에서 일했던 이파니는 최근 동아방송대 방송연예과에 입학해 대학 생활을 만끽한다. 또한 이달 중순엔 미국에서 열리는 '플레이보이 월드팀 포토슛'에 참가해 전 세계 대표 미녀들과 어깨도 나란히 할 예정이다.

"하고 싶은 건 많지만 당분간은 '한국 플레이보이 모델'이라는 제 이름표에 걸맞게 활동할 생각이에요. 그런 후에 기회가 된다면 제게 다른 면이 있다는 것도 보여드리고 싶어요."

완벽 몸매라는 '하드웨어'와 당당한 끼라는 '소프트웨어'를 겸비한 이파니의 미래는 장밋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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