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화 대사 공식적인 외교활동 시작

by 운영자 posted May 13,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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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브라질 최종화 대사가 9일(화) 16:00시에 브라질 Luiz Inácio Lula da Silva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정하였다. 이로서 최 대사는 브라질주재 대한민국 특명전권대사로서 공식적인 외교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최 대사는 룰라 대통령과 면담하는 자리에서, 지난 2004년과 2005년에 걸친 양국정상의 교환 국빈방문성과에 대해 말하고, 동 정상방문 후속조치를 착실히 진행시켜나가 양국관계가 가일층 발전해 나가도록 주재 대사로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고, 이에 대해 룰라 대통령은 최근의 한-브라질 관계에 만족을 표명하고, 양국이 경제,통상,IT 및 교육 등 각분야에서 협력할 여지가 광대함을 강조하며 최 대사 재임중 양국관계가 더욱 공고해 지기를 기대하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최 대사는 룰라 대통령에게 브라질에 거주하고 있는 우리 5만 동포들이 안정적으로 생업활동에 종사할 수 있도록 대통령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였다.

룰라 대통령은 브라질 거주 한국 동포들이 짧은 이민역사에도 불구하고 성실히 노력하여 이제는 브라질 사회에서 상당히 인정 받는 위치에 올라섰다고 높이 평가하고, 한국과 브라질의 관계증진에 한국교포들이 큰 기여를 하였는 바, 앞으로 교류를 더욱 증진시키기 위해 한국 동포들의 적극적인 교량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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