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어린이 전도협회 상 파울로 한인지회(APEC. 지회장 :윤재응)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아 7일(월) 오전 10시부터 ‘Happy Day’ 행사를 개최했다.

소수의 기부자들의 후원으로 이뤄진 이번 ‘Happy Day’에는 5세부터 교포 어린이 약 130여명은 윷놀이에서부터 의자 뺏기, 총쏘기, 새총쏘기, 페이스 페인팅, 찰흙공작, 잔돈 쌓기, 스피드게임 등 다채로운 게임에 참여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우리 아이들이 웃음을 잃어가고 있다' 라는 우려감에 “하루만큼은 교포 어린이 들에게 웃음을 되찾아 주고저 이번 행사를 주최했다.” 라는 윤재응 APEC 지회장은  “내년부터는 어린이 날을 기해 매년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도 주력하겠다.” 라고 포부를 밝혔다.

윤 지회장은 또 “이번 교포 독지가의 도움을 받아 봉헤찌로에 도서관, 게임방, 공부방 시설을 갖춘 ‘어린이 둥지’ 개관을 앞두고 있다.” 라며 교포들의 많은 관심과 후원을 호소했다. (후원구좌: Banco Itau(341) Ag. 0064 – c.c 45888-8 – 예금주 : 윤재응 - http://www.apec.com.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