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남미 문화의 중심지이자 한류의 거점인 브라질 상파울루시에 유영호 작가의 조각상 '그리팅맨'(Greeting Man·인사하는 사람)이 설치되는 생생한 당시 사진이 공개됐다.

유영호 작가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3일(토) 오전, 문화원이 있는 파울리스타(Paulista) 대로는 작품 설치를 위한 점유 허가를 밤 11시부터 새벽 5시 까지 6시간만 해줬기 때문에 밤을 새며 서둘러 작품을 세웠다는 설명과 함꼐 설치 과정 당시 여러사진을 게재했다.

유 작가는 "늘 느끼는 것이지만 이번에도 함께 설치를 도와준 브라질 팀들도 너무 친절하고 성심과 최선을 다해주어 감사할 뿐이다"이라면서 "한국에서 포장해 보낸 박스가 도착하는 순간 가슴이 뛰기 시작했고 설치가 무사히 끝날 때 까지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 모르게 지나갔다"고 소감을 밝혔다.

모든 설치를 마친 후 인부들과 함께 기념촬영에 응한 유 작가는 "큰 문제 없이 그리팅맨이 파울리스타 대로에 서게되어 영광이다. 완전한 디테일까지 마무리 하는데 꼬박 39시간이 걸렸다" 면서도 "일사천리로 마무리가 된것은 권 문화원장 이하 팀원들의 헌신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면서 많은 사람과 좋은 관계를 맺는 그리팅맨이 되기를 기원했다. <사진출처 - 유영호 작가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