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랑 닮았나, 안 닮았나?''

온라인게임에 톱스타 이효리를 닮은 일명 ''망고걸'' 캐릭터가 등장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지난 3일 온라인 RPG <트라비아>(www.x2game.com/travia)에 등장한 에밀란 캐릭터. 에밀란은 이효리가 망고음료 TV 광고에서 보여줬던 그대로 열대지방에 어울리는 섹시한 전통 의상을 입고 악기를 연주하며 노래를 부른다.

에밀란은 이번 정식 업데이트 이전인, 테스트 서버 시절부터 인기를 모으며 ''망고걸''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트라비아>를 서비스하는 CCR의 곽민호 매니저는 "딱딱하고 남성적인 캐릭터만 있었던 게임이라 부드럽고 섹시한 여성 캐릭터를 요구하는 유저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트라비아>는 평균 동시접속자수 2만 8000명을 유지하고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서비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