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닷컴] 전 연방하원의원이며 현 브.한 의원협회 사무총장직을 맡고 있는 윌리암 우(44) 씨가 지난 22일(월) 저녁 한인타운 봉헤찌로를 방문해 약 2백여 장의 담요를 기증했다.

우 사무총장은 “최근 추워진 날씨로 고생하는 노숙자들을 비롯해 병원, 경찰서 등에 약 1천 여장의 담요를 기증, 사랑을 나누자는 취지 아래 중국계 상인들의 협조를 받아 본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 캠페인에는 임샬롬 브.한 JCI 회장, 에이다 리 브.중 교류협회 부회장 등도 동참했다.

한인타운을 방문한 윌리암 우 외 임샬롬 회장, 에이다 리 부회장 일행은 9년 전부터 이 지역 노숙자들에게 무료 급식봉사를 해 오고 있는 한인 부부와 함께 노숙자들에게 약 1백여 장의 담요를 선물했다.

이어 일행은 동 보스코(Dom Bosco)성당에서 진행하는 사회봉사단(Instituto Dom Bosco)을 찾아 약 1백여 장의 담요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