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이 2012년 런던 올림픽 여자농구 본선에 올랐다.

브라질은 1일(현지시간) 콜롬비아의 네이바에서 열린 아메리카 여자농구 선수권대회 결승전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74-33으로 대승을 거둬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에 1장 걸려 있던 올림픽 본선 진출권은 브라질에 돌아갔고 2~4위를 차지한 아르헨티나, 캐나다, 쿠바는 2012년 6월 열리는 올림픽 최종 예선에 나가게 됐다.

12개 나라가 출전하는 올림픽 본선에는 개최국 영국과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팀 미국, 대륙별 선수권대회 우승팀인 중국(아시아), 브라질(아메리카), 러시아(유럽), 오스트레일리아(오세아니아) 등 6개 나라가 올랐다.

역시 12개 나라가 5장의 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놓고 경쟁하는 최종 예선에는 한국, 일본, 크로아티아, 체코, 프랑스, 터키, 아르헨티나, 캐나다, 쿠바, 뉴질랜드 등 10개 나라가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