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콘서트' 예선장에 400여명 모여

2006.05.07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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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사랑하는 모임(청사모.회장:공용구)에서 주관하는 청소년 축제 ‘제5회 꿈의 콘서트’ 예선에 참가자들과 관객들 등 약 400여명이 몰리는 등 초미의 관심을 나타내며 성황을 이뤄 올해 역시 성공적인 행사가 될 것에 대한 예감을 다시 한번 짐작케 했다. [예선 화보 보기]

6일(토) 오후 1시부터 한인 천주교 소극장에서 윤성민군의 사회로 진행된 예선전에는 실내 에어컨시설에도 불구하고 내내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찬 가운데 모두 18개 팀(노래 14팀, 댄스 4팀)이 참가해 본선진출 행 티켓을 놓고 열띤 경합을 벌였다.

예선에 앞서 이창일 심사위원장은 간단한 심사기준 설명에 이어 “여러분들의 실력보다는 ‘끼’에 높은 점수를 주려 한다. 비록 실력이 떨어지더라도 자신 있는 무대를 만들어 달라.” 며 참가자 모두에게 선전을 기원하기도 했다.

참가자들의 노래가 준비되는 동안 윤성민군의 재치 있는 사회로 분위기를 한 층 돋구어 주기도 했는데 윤 군은 즉석에서 황태진군에게 즉석 라이브를 주문했고, 황 군은 긴장하는 후배(?)들을 위해 멋진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많은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고 ‘녹새풍’밴드의 보컬인 안성태군 역시 즉석 라이브를 선사하는 등 일반 공연장 못지 않는 열광의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5_1.gif

이 번 예선심사에는 김진민(청사모 이사), 이창일PD(공동연출), 허재표(The Story밴드 리더), 황윤재(황윤재 무용학원장), Askara(무용강사)씨가 채점을 맡아 쉽게 가름할 수 없다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본선 진출자 선발에 신중을 기하는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노래부문에 참가한 박진희양은 작은 키와 체구임에도 불구하고 서문탁의 ‘사미인곡’을 야무진(?) 율동과 힘차게 노래를 불러 이 부문에서 관객들에게 최고의 호응을 얻기도 했고, 춤 부문에서는 10명으로 구성된 ‘B-Boys’ 팀은 요즘 한창 유행세를 타고 있는 ‘비보이 댄스’를 빠른 템포의 재즈 편곡에 잘 어울리는 안무를 보여주어 장내가 떠나갈 듯한 많은 환호를 받았고, 6명으로 구성된 ‘구학윤외 5명’팀은 마치 판토마임을 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킬 만큼 독특한 안무로 모든 이들의 시선을 사로 잡기도 했다.5_2.gif

노래 부문에는 작년 3:1의 높은 경쟁률에 비해 2:1의 경쟁률을 보여 다소 저조한 참가율을 보여주었지만, 참가자들 모두 수준 높은 노래실력을 발휘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고, 또 4팀의 춤 부문 참가자들은 기존 일반 장르에서 과감한 탈피를 시도해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한 생동감은 물론 예술적이라는 호평을 받을 만큼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여 올해 역시 뜨거운 본선무대가 예상된다.

공동연출가인 이창일PD는 “회를 거듭할수록 행사 관심도는 높아가고 있다는 것을 매년 느끼고 있지만 참가자들의 참여도가 저조한 점이 많이 아쉽다.”고 말하고 “본선 진출자들이 몇 명이 될지는 아직 불 확실하지만 이들과 함께 멋진 무대를 만들어 선사하겠다.”며 강한 자신감과 포부를 밝혔다.5_3.gif

최종 본선 진출자는 9일(화) 청사모 공식 사이트인 하나로닷컴(http://www.hanaro.com.br)을 통해 발표되며, 이들은 약 2개월간의 연습기간을 갖고 오는 7월 28일(금) 저녁 7시에 ‘클럽 Esperia’ 에서 청사모 대상을 놓고 최종 본선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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