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조선일보경실련 사무총장을 지냈던 이석연 변호사가 대한변협 등 기존의 변호사 단체들에 대해 비판하면서 중도적 성향을 가진 변호사들을 중심으로 ‘제3의 변호사 단체’ 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 변호사는 16일 “현 정부가 절차적 정의를 무시하고 사회 각계에서 여론몰이식 의견이 판을 치는 상황에 헌법적 가치 구현을 위한 법조인의 의견을 담아야 할 대한변협조차도 제대로 된 목소리를 내지 않고 있다”고 단체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또 “최근 화물연대 사태에서 단적으로 드러났듯이 정부는 힘의 논리에 휘둘리고 있으며, 청와대가 사법 개혁을 주도하는 등 삼권분립의 원칙을 훼손하고 있다”며 “원로 변호사에서부터 젊은 변호사까지 아우를 수 있는 온건하면서 중도적인 변호사 단체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예전부터 제기돼 물밑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현재 대법관 출신의 원로 법조인을 비롯해 의견을 같이하는 변호사들만 수십명에 이르며, 구체화될 경우 100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정치적 색깔을 벗은 균형적인 시각을 가진 변호사 모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그러나 “아직 일정이 구체적으로 확정된 상태가 아닌 만큼 현 변호사 단체 등의 활동을 좀더 지켜본 뒤 출범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대한변협 내 대표적인 임의 단체로는 88년에 만들어져 390여명의 회원이 가입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과 98년 결성돼 200여명의 회원을 가진 ‘헌법을 생각하는 변호사 모임’이 있다.


door.jpg
?

  1. ‘대치동 노른자위’ 땅값 더올라

    부동산 투기 의혹 등이 일자 해외로 나갔다 지난 3월 28일 극비 귀국한 안정남(安正男·62) 전 국세청장의 ‘가족타운’은 ‘강남 속의 강남’이라는 서울 대치동에 위치해있다....
    Views2543
    Read More
  2. 노조 “매각철회 때까지 무기한 밤샘 농성”

    조선일보 오후 1시30분 현재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조흥은행 조합원 6000여명은 서울 광교 조흥은행 본점에서 삼삼오오 모여 도시락을 먹으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노조는 ...
    Views2952
    Read More
  3. 노조 “오늘 밤부터 전산 마비”... 사측 “1주일은 버틸 수 있다.”

    조선일보 조흥은행 노조는 “오늘(18일) 밤부터 조흥은행의 모든 전산업무가 완전 마비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조 측은 “중앙전산센터 근무인원 329명 중에 305명이 서울을 ...
    Views2541
    Read More
  4. 조흥은행 노조 파업 돌입...예금 입출금 일부 장애

    조선일보 조흥은행 노조원 6000여명은 18일 오전 9시 서울 광교의 조흥은행 본점 주차장에 모여 ‘총파업 선포식’을 가졌다. 이 중 남성 노조원 4200여명은 삭발을 한 채 머...
    Views3134
    Read More
  5. 백제때 환두대도, 충남 서천서 무더기 발굴

    조선일보충남 서천에서 백제시대 만들어진 환두대도(環頭大刀·둥근 고리가 달린 큰 쇠칼)가 무더기로 출토됐다. 충남발전연구원 부설 충남역사문화연구소는 17일 서천~공주...
    Views3214
    Read More
  6. 오정희씨, 양평서 ‘일일 문학교사’

    조선일보“글을 쓰다 막히면 어떻게 하세요?”(학생) “제 스승이신 김동리 선생님은 ‘눌러앉아라. 골방에 앉아 쓸 각오를 해야 글이 나온다’고 하셨어요. 저는 글쓰기를 시작...
    Views3397
    Read More
  7. "憲辯·民辯 모두 제 목소리 못내"

    조선일보경실련 사무총장을 지냈던 이석연 변호사가 대한변협 등 기존의 변호사 단체들에 대해 비판하면서 중도적 성향을 가진 변호사들을 중심으로 ‘제3의 변호사 단체’ ...
    Views3141
    Read More
  8. ''예비연예인 천국'' 수퍼모델 대회

    조선일보12일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 2003년 ‘한국 수퍼모델 예선대회’가 열리는 곳이다. 공개홀 앞은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모델 지망생 ‘학부모’ 100여명으로 발 디딜 ...
    Views3868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81 382 383 384 385 386 387 388 389 390 Next
/ 390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