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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성일 미즈메디병원 이사장이 "황우석 교수팀의 줄기세포는 없다"고 밝혔다.

노 이사장은 15일 MBC '뉴스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황우석 교수를 병문안 갔다가 그동안 알지 못했던 몇 가지 사실을 알게 됐다"며 "믿어왔던 배아줄기세포는 전혀 없다는 것이 사실"이라고 전했다.

"믿어왔던 배아줄기세포는 전혀 없다는 것이 사실"

노성일 이사장은 "K연구원에게 확인한 사실"이라며 "K연구원은 황우석 교수와 강성근 교수가 데이터 조작을 지시했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노 이사장은 또 "논문 사진이나 증빙 자료는 황우석 교수와 강성근 교수의 지시에 따라 K연구원이 최선을 다해 만들어줬고 논문 저술은 피츠버그대의 섀튼 교수가 맡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노성일 이사장은 "K연구원이 'PD수첩'과 만나 증언한 뒤부터 압력을 받아왔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K연구원에게 12월 27일까지 한국에 돌아와 줄기세포를 다시 만드는 걸 도와달라고 요청했고 만약 안 돌아오면 검찰 수사를 요청하겠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전했다.

노 이사장은 "주책임자인 황 교수가 이번 사태 논란을 종식시키고 유일하게 말할 수 있는 분이라고 생각해 기다려왔다"며 하지만 "뜻밖에 너무 다르게 말씀하시는 것을 듣고 국민의 의혹, 낭비, 고뇌가 더이상 없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중대발표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MBC는 또 그동안 황우석 교수팀의 대변인 역할을 한 안규리 교수도 "배아줄기세포의 존재를 확신했지만 지금은 몇 개나 있는지 알 수 없다고 털어놓았다"고 전했다.

MBC '뉴스데스크'의 보도에 따르면 안 교수는 "'지난해 개사육장에서 날아온 곰팡이로 배아줄기세포 상당수가 훼손됐으며 직접 되살리려고 시도했으나 복원이 어려운 상태였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황우석 교수팀 측은 "아무 것도 확인해 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황우석 교수팀 "아무 것도 확인해 줄 수 없다"

한편 황우석 교수팀의 2005년 '사이언스' 논문에 줄기세포가 없다고 밝힌 노성일 미즈메디 원장의 발표에 대해 PD수첩팀이 입장을 밝혔다.

한학수 PD는 "조금 전 그 소식을 들었다"며 "아직 사실은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한 뒤 급히 전화를 끊었다. 최승호 책임PD는 "아직 사실이 다 밝혀진 것이 아니다"며 "차분히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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