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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경실련 사무총장을 지냈던 이석연 변호사가 대한변협 등 기존의 변호사 단체들에 대해 비판하면서 중도적 성향을 가진 변호사들을 중심으로 ‘제3의 변호사 단체’ 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 변호사는 16일 “현 정부가 절차적 정의를 무시하고 사회 각계에서 여론몰이식 의견이 판을 치는 상황에 헌법적 가치 구현을 위한 법조인의 의견을 담아야 할 대한변협조차도 제대로 된 목소리를 내지 않고 있다”고 단체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또 “최근 화물연대 사태에서 단적으로 드러났듯이 정부는 힘의 논리에 휘둘리고 있으며, 청와대가 사법 개혁을 주도하는 등 삼권분립의 원칙을 훼손하고 있다”며 “원로 변호사에서부터 젊은 변호사까지 아우를 수 있는 온건하면서 중도적인 변호사 단체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예전부터 제기돼 물밑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현재 대법관 출신의 원로 법조인을 비롯해 의견을 같이하는 변호사들만 수십명에 이르며, 구체화될 경우 100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정치적 색깔을 벗은 균형적인 시각을 가진 변호사 모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그러나 “아직 일정이 구체적으로 확정된 상태가 아닌 만큼 현 변호사 단체 등의 활동을 좀더 지켜본 뒤 출범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대한변협 내 대표적인 임의 단체로는 88년에 만들어져 390여명의 회원이 가입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과 98년 결성돼 200여명의 회원을 가진 ‘헌법을 생각하는 변호사 모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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