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브라질 LG전자가 브라질 한인 소비자를 겨냥해 김치냉장고를 출시한다.

 

브라질 LG전자는 최근 브라질 국립 산업품질도량형 인증기관인 인메뜨로(INMETRO)로 부터 업계 처음으로 김치냉장고 제품에 대한 전기 안전 승인을 받아냈다고 밝혔다.

 

한국 주부들의 가전제품 로망 1위인 김치냉장고는 그 동안 일부 개인 수입업체의 의해 수입, 판매되어 왔다. 그러나 비허가 수입제품인 관계로 브라질에서는 정식 애프터서비스를 받을 수 없다는 큰 불편을 감수하면서도 수입만 되면 금새 완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이번에 LG전자를 통해 정식 수입되는 김치냉장고 제품은 LG 디오스 3단 스탠드형, 용량은 330리터로써 뛰어난 기능과 품질은 기본이며 특히, 눈 여겨 볼 점은 월 소비전력이다. 국내에서 동급 제품 가운데 에너지 소비율 1등급을 받아 한달 내내 사용해도 전기료가 월 3400원(한화)밖에 소모되지 않는다.

 

본 제품은 한인타운 봉헤찌로 오뚜기슈퍼(대표 하윤상) 1층에 위치한 LG스토어에서 독점 판매하며,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110V과 220V제품을 제공하고, 제품 보증기간도 10년을 제공한다. 이에 LG스토어측은 "1차 수입제품은 선착순에 의해 판매될 예정이며, 2차 주문고객은 올해 연말까지 제품을 수령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