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643915d395a299aa377f2b395eaa8395.jpg


[한인투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가정에 간단한 수리가 필요해도 선뚯 사람부르기가 부담스러운 요즘 ‘해결사’를 자청한 한인이 있어 그 주인공에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지난 2019년 일본의 경제보복을 규탄하는 ‘노 아베’ 운동을 브라질 사회에 알리면서 그 해 글로벌코리안 선정 애국상을 수상한 최영만(59)씨다.


작년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 한인타운 지역 거리방역을 처음으로 제안한 주인공이기한 그가 이번엔 무료 기능재부를 위해 팔을 걷어 붙혔다.


그는 지난 주 한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SNS에 해당 글을 올린 후 1주일만에 7가정을 방문해 수도. 전기, 가스 등의 무료봉사를 실천했다.


브라스 지역에서 10여명의 직원을 두고 의류관련 하청업을 운영하고 있는 그지만 “하루에도 업무차 몇번씩 브라스-봉헤찌로를 오가지만 틈틈히 봉사를 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봉헤찌로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이 도움을 요청해 가스렌지에 가스호스를 연결해 드렸더니 ‘얼마 드리면 되느냐’는 말에 손사례를 치자 팔을 붙잡고 내어주신 따뜻한 커피한잔에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요 일주일 사이 수리를 요청 받은 가정을 방문해보니 전문 기술자를 부르기에는 다소 애매한 사례가 많았다”면서 “상황에 따라 기술자를 부르는 것이 맞지만 간단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임에도 일반인으로써 당연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에 왠만하면 몇일이 걸리더라도 해결해 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요즘 상파울루주 전역에서 시행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긴급단계’로 인해 전기 및 건축 자재상들이 모두 영업을 멈추면서 재료 구하기가 많이 힘들지만, 발품을 팔면서 재료를 확보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끝으로, 그는 “코로나19로 다들 힘든데 혹 가정에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은 언제든지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99629-0185)



door.jpg


  관련기사

  • 상파울루에서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기념식 18...

  • 문화원지원, 한국무용강좌 8주간 강좌 마치고 4일...

  • 매주 일요일 오후 한인타운 케이스퀘어에서 정기...

  • 문화원, 정휴경 수석 한인바이올리니스트 무료 마...

  • 브라스 한국공원에 시경순찰차 고정배치...공원 ...

?

  1. 한국 3인조 힙합그룹 에픽하이 브라질 상파울루, 히오 공연

    [한인투데이] 한국 힙합 대표 그룹인 에픽하이가 오는 8월 브라질 상파울루와 히오에서 두 차례 공연을 갖고 팬들을 만난다. 에픽하이는 타블로, Dj투컷, 미쓰라 진 등 지난 2002년부터 활동하...
    Date2023.07.03 Views375
    Read More
  2. 브라질 최초 K팝 드라마 ‘옷장너머로’티져 공개...브라질팬들 열광

    [한인투데이] ‘옷장 너머로’는 HBO Max가 제작하는 최초의 K팝 드라마로, 브라질 상파울루에 사는 평범한 10대 소녀가 옷장 속 신비로운 포털을 통해 K팝 인기 보이그룹과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Date2023.06.21 Views195
    Read More
  3. 상파울루에서 우나영 작가 한복 일러스트 전시회 열려...9월 18일까지 문...

    [한인투데이] 브라질 현지인들에게 한국의 한복을 홍보하기 위하여 우나영 작가의 한복 일러스트 전시회가 지난 7월 26일(월)부터 주브라질한국문화원(원장 김완국. 이하 문화원)에서 열리고 있...
    Date2021.07.28 Views349
    Read More
  4. 방탄소년단 정국, 생일 서포트도 월드 클래스…상파울루에서도 개최

    [한인투데이] 방탄소년단 정국(본명 전정국)이 생일을 앞두고 막강한 인기를 증명하고 있는 가운에 전 세계 팬들이 정국의 생일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글로벌 정국 팬클럽에서는...
    Date2019.09.01 Views427
    Read More
  5. 한국언론, 브라질 한인들 ‘노 아베’운동 상세하게 보도

    [한인투데이] 브라질 한인 개인에서 시작된 ‘노 재팬’→‘노 아베’로 범 교포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와 같은 한인들의 불매운동이 한국언론 등에 소개되며 전 세계 한인들의 이목을 관심...
    Date2019.08.27 Views287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Next
/ 1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