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브라질한인무용협회.jpg


[한인투데이] 브라질 최대 도시 상파울루에서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다양한 한류 콘텐츠를 모아 소개하는 '브라질 한류 엑스포 2018'이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브라질 한국문화원(원장 권영상) 주관으로 상파울루 시내 엑스포 센터 노르치(Expo Center Norte)에서 이틀간 계속된 이 행사는 브라질 한류 팬과 한인 동포 등 8천여 명이 참가 신청을 할 정도로 관심을 끌었다.


상파울루를 명실상부한 남미 한류의 거점으로 마련한다는 취지 아래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브라질 한류 엑스포'는 한국 문화 콘텐츠를 일괄적으로 소개하는 페스티벌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런 가운데 행사 첫 날인 15일 오후 특설무대에서는 한국고전무용 공연이 펼쳐쳐 한류팬들로 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브라질한국무용협회(회장 박인선) 이화영 단장을 포함한 한국, 브라질 단원들은 이 날 무대에서 부채춤과 난타 등의 한국의 전통 무용을 선보이면서 결코 케이팝 열기에 뒤지지 않는 한류의 힘을 보여줬다.


이화영 단장은 “오늘 엑스포 공연을 계기로 한류팬들에게 한국의 전통 무용을 통해 한국의 아름다움과 소중한 문화를 선보이게 되서 무척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 단장은 “내일 16일 브라질 대사관 주최로 마나우스에서 열린 ‘한국문화의 날’ 행사 참석 관계로 다음 날에 공연을 못하는 점이 아쉽지만 다음 공연지인 마나우스에서 최선을 다해 한국을 알리고 오겠다”고 말했다.


총 11명의 단원들과 함께 행사에 참석 후 19일 본지와 인터뷰를 가진 이 단장은 “현지에 도착해 단원들 모두가 아이돌 스타 못지 않게 인기를 한 몸에 받았다” 면서 “마나우스에서의 한류의 인기도 대단하다”며 현지 한류열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마나우스 공연을 위해 여러모로 수고와 노고를 아끼지 않은 마나우스 김승기 한인회장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들 단원들은 화려한 한복의 색상과 깊이 있는 춤사위로 큰 극찬을 받았다. 또한 아리랑을 현대적으로 편곡된 곡에 맞춰 신나는 북을 이용한 퍼포먼스의 난타공연은 그야말로 최고의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김승기 한인회장은 본지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현지에서 부채춤과 난타공연이 단연 압권이였다” 면서 극찬하고 “현지 언론에서도 이번 행사를 무척 관심있게 다룰 만큼 성공적이였다” 고 평가했다.


또 김 회장은 “내년에서 꼭 다시 참석해 달라고 요청드렸다” 면서 “대사관 및 기업후원으로 케이팝과 한식홍보 행사를 한인회 주관으로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올해 엑스포에서는 아이돌 그룹 임팩트(IMFACT)가 강렬한 퍼포먼스로 케이팝의 진수를 선보이며 개막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아이돌 스타들이 한류 팬을 직접 만나는 팬 미팅과 팬 사인회도 마련돼 열기를 더했다.


한식에 관심 있는 현지인과 쉐프를 대상으로 웰빙 한식을 주제로 한 'K-마스터 쉐프 선발전'도 개최됐고, 우승자는 한국으로 초청해 한국문화와 음식을 체험할 기회가 제공됐다.


이밖에도 국립민속박물관이 민속학 생활사 연구를 바탕으로 제작해 보급하는 '한국문화상자'와 한국 7개 불교사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축하하는 산사 사진전, 18∼20일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기념하는 '평화, 새로운 미래' 특별사진전, 실전 태권도를 경험할 수 있는 '판타스틱 한류 태권도관', 최신 한국 영화와 드라마를 감상할 수 있는 '한류 엑스포 시네마관'에도 발길이 이어졌다.


브라질한인무용협회1.jpg


브라질한인무용협회2.jpg


브라질한인무용협회3.jpg



door.jpg


  관련기사

  • 매주 일요일 오후 한인타운 케이스퀘어에서 정기...

  • 상파울루에서 케이팝 유료관객 양일간 7천명 몰렸...

  • 상파울루에서 중국춘절 ‘NO’...‘설날’문화축제 열...

  • 문화원, 한식축제 다음 달 6일까지 문화원에서 개...

  • ‘한국 문화의날’ 역대 최다 방문객 기록썼다...음...

?

  1. 상파울루에서 케이팝 유료관객 양일간 7천명 몰렸다...한인 1.5세들이 의...

    [한인투데이] 브라질 한인 1.5세들이 서로 의기투합해 기획한 첫 케이팝행사에 양일간 유료관객 7천명이 몰리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행사는 지난 6, 7일 양일간 상파울루 시내 한 공연장에서...
    Date2024.04.08 Reply0 Views496 file
    Read More
  2. 상파울루 헬로파크, 첫 ‘코리아데이’이벤트 개최 긍정적...매년 정기이벤...

    [한인투데이] 상파울루 유일 한국형 키즈카페인 ‘헬로파크’(Hello Park)가 지난 9월 16일(토)에 ‘헬로파크 코리아 데이’행사를 개최했다. 헬로파크는 상파울루 남부 모룸비구에 위치한 SP Marke...
    Date2023.09.20 Reply0 Views279 file
    Read More
  3. 상파울루 한국형 키즈카페 ‘헬로파크’...이번 달 16일 ‘코리아데이’ 행사 ...

    [한인투데이] 상파울루 유일 한국형 키즈카페인 ‘헬로파크’(Hello Park)가 한인어린이들을 위한 ‘헬로파크 코리아 데이’를 오는 9월 16일(토)에 개최한다. 헬로파크는 상파울루 남부 모룸비구에...
    Date2023.08.23 Reply0 Views436 file
    Read More
  4. ‘한국 문화의날’ 역대 최다 방문객 기록썼다...음식 사는데만 40분 걸려

    [한인투데이] 브라질한인회(회장 권명호. 이하 한인회)주최로 지난 19일(토)부터 개막해 20일(일)까지 영일간 개최된 ‘한국 문화의 날’행사에 규모조차 가늠할 수 없는 수 많은 한류팬들이 몰리...
    Date2023.08.21 Reply0 Views457 file
    Read More
  5. HBO MAX, 최초 케이팝 드라마‘옷장 너머로’...상파울루 촬영 현장 탐방

    [한인투데이] 브라질에서 ‘K-팝’ 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자연스레 한국 문화(음식. 한글)에 까지 관심으로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 곳 중남미 심장에서 한국 아이돌이 배우로 출연하는 HBO MA...
    Date2022.05.18 Reply0 Views443 file
    Read More
  6. 한인최대문화축제 ‘한국의 날’ 오늘(9일)부터 개막...역대 최다 방문객 유...

    [한인투데이] 브라질한인회(회장권한대행 최용준. 이하 한인회) 주최 ‘한국의 날’ 문화축제(문화위원장 손시종)가 오늘(9일)부터 개막된다. 올해 13회째를 맞은 ‘한국의 날’은 매년 8월 경에 열...
    Date2019.08.08 Reply0 Views514 file
    Read More
  7. 이화영무용단, 마나우스 초청공연 성황리에 마쳐...한류팬 및 현지인들 열광

    [한인투데이] 이화영 무용단(단장 이화영)이 북부 마나우스 한류팬들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받으며 성공적인 초대공연을 마쳤다. 브라질한국무용협회(회장 박인선) 이화영 무용단(단장 이화영)...
    Date2019.08.06 Reply0 Views372 file
    Read More
  8. 한국 최고 인기 아이돌 안무가 리키마루...브라질 한류팬 대상 워크숍 개...

    [한인투데이] 브라질 국내 전국적으로 한국 음악은 물론 드라마, 음식, 한글에 이르기까지 한류열풍이 거센 가운데 한국 최고 인기 아이돌 안무가 리키마루씨 방브소식에 한류팬들의 기대가 더...
    Date2018.11.06 Reply0 Views839 file
    Read More
  9. 문화원 주최, '브라질 한류 엑스포 2018' 성황...한국무용에 한류팬들 매료

    [한인투데이] 브라질 최대 도시 상파울루에서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다양한 한류 콘텐츠를 모아 소개하는 '브라질 한류 엑스포 2018'이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브라질 한국문화원(원장 권영...
    Date2018.09.21 Reply0 Views291 file
    Read More
  10. 문화원, 평창성공개최 '댄스 플래시몹'개최...풍선날리기 퍼포먼스도

    [한인투데이] 한류의 첨병인 케이팝이 지구 반대편 브라질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알리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29일(일) 오후 상파울루 시내 중심가인 파울리스타 대로에서는 평창 동계올...
    Date2017.11.01 Reply0 Views254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Next
/ 1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