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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제36대 브라질 한인회장 선거가 예상과는 달리 선관위측이 최용준 후보의 입후보 접수를 거부키로 결정하면서 경선이 무산되고 홍창표 후보의 단독으로 신임투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제36대 브라질한인회장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권명호. 부위원장 신형석. 이하 선관위)는 15일(화) 선관위 사무실에서 두 후보에 대한 2차 검증결과를 발표했다.


신형석 부위원장은 “10, 11일 양일간 두 후보와 관련 선관위로 접수된 제보사항을 정리해 해당 후보 측에 보낸 질의서에 따른 답변서 내용에 대한 충분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그간 과정을 설명했다.


곧 이어 권명호 위원장이 “이에 따라 선관위는 금번 2차 검증과정에서 선관위원들의 투표결과에 따라 최용준후보에 대한 입후보 접수를 거부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최 후보가 보내온 답변서 내용이 해명이라고 충분하거나 납득할 수 없다는 다수의 결정에 따른 것”이라는 부연설명도 덧붙였다.


다만, 선관위는 후보자로서의 결정적인 결격사유에 대한 질문에는 직접적인 언급을 피하면서 적지 않은논란이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 공고를 통해 제보내용이나 제보자 개인정보 등 일체를 비공해로 진행하겠다는 취지임을 이해해주었으면 한다”며 참석 언론 관계자들의 양해를 구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 “선관위 결정에 불복하고 문제를 제기한다는 것은 타당성도 없으며 이는 선관위의 독립성과 중립성을 침해하는 것”이라면서 “더욱이 최 권한대행으로 부터 권한을 부여 받은 선관위라는 점에서 운영에 대한 신뢰를 자신이 직접 무너뜨리는 행위”라며 최 후보측의 반박여부 가능성에 대해 단호하게 대응할 것을 시사했다.


선관위는 17일(목)자 지면 공고를 통해 이를 공식화 하는 한편, 오는 10월 18일(금) 소견발표회에 이어  신임투표를 예정대로 11월 1일(금)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아바워크(R. Lubavitch, 251)에서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신임투표는 한인회 정관에 따라 한인회 이사회(30명)의 20배인 6백명이 투표해 이 가운데 2/3인 400표의 찬성표를 얻어야 당선된다.


한편, 선관위측의 이 같은 결정에 최용준 후보 측은 16일(수)까지 이렇다할 공식적인 입장을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한국에서 열린 세계한인회장대회 일정을 소화하고 15일 오후 늦게서야 귀국한 후 이 사실을 접한 최 후보는 본지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선관위측의 이 같은 결정에 결코 수용할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이면서 최 후보의 추후행보에 모든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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