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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상파울루시 문화국 주최로 지난 5월 19일(토)~20일(일) 양일간 상파울루 시내에서 개최된 ‘2018 상파울로 문화축제’ 아시아 공연 중에 한국문화예술공연이 큰 찬사를 받았다.


올해 축제에는 브라질을 대표하는 까에따노 벨로조, 에 오 챤, 네그라 리, 빠랄라마 도 쑤쎄소 등의 유명 가수들과 뮤지션들의 출연으로 평소보다 조금 쌀쌀한 날씨 속임에도 수 많은 인파들로 거리마다 북적였다.


이 가운데 한국을 포함한 일본, 중국 등 3개국 합동으로 꾸며진 아시아 문화공연 특설무대에서는 각국의 대표적인 문화, 예술 공연이 열려 많은 이들이 부스를 찾아 함께 즐겼다.


특히, 한국은 브라질한인문화예술연합회(회장 방은영. 이하 브라질예연) 주축으로 공연단을 구성하고 첫날인 19일(토) 최영성 단장이 이끄는 한울림사물놀이팀이 한국 고전악기를 이용해 흥겨운 우리 가락으로 공연 서막을 알렸고, 매 공연마다 협연으로 ‘감초’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올해에는 부득이하게도 축제행사 부근 고층건물 화재로 인해 R. 24 de Maio로 옮겨 치러졌지만 무대를 중심으로 양쪽에 마련된 먹거리 부스에는 떡볶이와 오뎅, 만두, 튀김 등의 한국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부터 불고기 버거, 불고기 덮밥, 치킨 등의 다양한 메뉴들로 방문객들의 입과 코를 자극하게에 충분했다.



이 날 10시 30분부터 다음 날 새벽 2까지 K-POP 블럭 순서 오프닝은 한인 뮤지션들로 구성된 밴드 7 PM가 맡았다. 7PM은 고 마이클잭슨의 대표곡인 ‘빌리진’으로 분위기를 잡았고 앤딩곡으로 방탄소년단의 인기곡인 ‘DNA’을 부를때는 그야말로 무대 열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또한 디제이(DJ)윤주헌, 그리고 한국의 원밀리언댄스스튜디도 소속 Jay Kim안무의 아이돌 댄스, K-POP 커버댄스도 가세하면서 신나는 댄스파티 분위기가 연출됐고. 여기다가 브라질 유명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미도리(Midori)양의 재치있는 사회진행도 큰 인기를 얻느데에  한몫했다.


다음날인 20일(일) 오전 8시 40분부터는 본격적으로 한국 문화 메인 공연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새노래 합창단을 시작으로 아끌리마썽 라인댄스, 바이올린 합주공연까지 브라질 이민자 유일 어머니 세대들답게 연륜있는 무대를 선보여 인기를 독차지했다.


12시 50분부터 시작된 브라질태권도시범단(단장 오창훈)은 한국 국기인 태권도의 위엄과 진가를 아낌없이 보여줬다. 송판격파 시범에서는 모든 이들이 숨죽여 순간을 지켜보는 가운데 힘찬 기압과 격파되는 순간 일제히 큰 환호와 박수로 열광했다.


이윽고 한국 대표적인 문화공연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한국전통무용연구소(소장 이문희) 소속 공연단원들의 부채춤, 소고, 부채입춤 등 화려한 전통무용 외에도 양소의씨의 가야금연주 등은 많은 이들로 하여금 감탄과 찬사를 받아내며 이목을 사로잡았다.


한편, ‘문화를 뒤집는다’ ‘문화를 돌린다’는 의미로 계절이 뒤바뀌는 시기에 열린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상파울로 문화축제’는 매년 5월 전후에 하루(24시간)동안 열리는 독특한 컨셉트로 외국인 관광객만 25만 명에 이르고 약 300만 명이 즐기는 공연예술축제로는 브라질 최대 규모의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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