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상징물, 이번 달부터 본격적으로 공사시작...올해 상반기에 완공 계획

by 투데이닷컴 posted Mar 2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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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상파울루시의회로부터 한인 최다 밀집지역인 봉헤찌로를 한인타운으로 재정 및 한인 이민 55주년을 기념하는 한인상징물 설치사업이 이번 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한인상징물조성위원회(회장 고우석. 이하 상징물위원회)는 23일(금) 한인타운에 소재한 가야식당에서 김학유 주상파울루총영사를 비롯해 상징물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찬을 갖고 향후 일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


고우석 위원장은 “이번 기공식 행사를 위해 밤낮으로 수고한 모든 위원들을 비롯해 총영사관 측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 덕으로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치게 됨에 초촐하게 자축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르면 올 상반기까지 완공이라는 목표를 세웠지만 그 어느 때보다 우리 한인들의 단합과 협조가 필요한 상황” 이라고 강조하고 특히, 성상원 상징물 디자인 팀장의 재능기부에 감사함을 전했다.


 김 총영사는 “이낙연 국무총리의 순방 일정 의전 관계로 기공식 행사참석여부를 두고 많은 고민을 했지만 귀국에 앞서 다행스럽게도 기공식 행사 참석에 큰 의미와 만족감을 나타냈다”는 후문을 전하며 모두를 격려했다.


지난 상징물 시공사 공개입찰을 통해 선정된 DURE건축 공주현 대표는 이 날 브리핑을 통해 공사 소요기간을 약 60일정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 대표는 시청 측과 최종 조율에 따라 범위가 조금은 달라질 수는 있지만 현재 공사 부지 주위를 감싸는 2.20m 높이의 임시 철재 울타리를 설치해 보행자 안전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6m에 달하는 상징물 높이를 고려해 약 10m 깊이의 철심을 심은 후, 별도로 작업된 상징물에 옮겨 고정하는 공법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조성부지에 포함된 신호등 제어박스와 광고설치물의 이전 여부에 따라 보도블럭 등 마무리 공사가 예정보다 다소 늦어질 수 있다” 면서도 “김민철 설계사와 함께 이와 관련부처 관계자들과 회의를 통해 해결 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 날 모임에는 하윤상 부위원장 박대근, 유미영, 제갈영철, 전현규, 성상원 위원과 강경랑 영사가 함께 자리했다.


한편, 상징물위원회에서는 액수와 관계 없이 한인들의 후원금 참여를 기다리고 있으며, 후원금 은행계좌 정보는 다음과 같다. 


Banco Woori Bank do Brasil S.A(no 124)/ AG : 0003 / C/C : 17639 / WOO SUK KO / YOON SANG HA / YUN CHYUL JIKAL 문의 : 99631-1835(고우석위원장)/99982-0074(하윤상부위원장)/99915-2311(제갈영철위원)/99642-2948 (박대근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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