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8f99a6f7-5c74-4aeb-a689-fa8ce4a1fd13.jpg


[한인투데이] 상파울루 최대 한인 밀집지역인 봉헤찌로가 시의회로부터 한인타운으로 전통 문화 관광특구로 지정을 기념해 세워지는 한인상징물 기공식이 이번 달 중순 경에 개최될 예정이다.


한인 상징물 조성위원회 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달 브라질을 방문하는 이낙연 국무총리 방문일인 17일(토)이 유력시 되고 있으며, 약 1백여명의 내외빈 및 교포 등 약 3백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로 진행될 것으로 내부적으로 조율 중에 있다” 라고 귀뜸했다.


또 이 관계자는 현재 주정부측의 허가(3월 5일)만 남겨둔 상황이지만 허가여부와 관계 없이 시측의 협조를 구해 이뤄진 것”이라면서 “본 기공식 관련 공식적인 내용은 이번 주에 신문지면을 통해 구체적으로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인 상징물 조성위원회는 지난 해 4월 주상파울로총영사관에서 발대식을 갖고 공식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위원으로는 하윤상씨를 부위원장으로 박대근, 손영훈(기획), 제갈영철, 권홍래(재무), 최재하(회계), 태 익, 유미영(실무), 홍창표, 박종황(법률), 전현규(홍보)씨 그리고 한인 대표 단체장 및 한인회 고문 등이 자문위원으로 구성됐다.


총 20만불 예산 가운데 재외동포재단으로부터 12만 불을 지원받았고, 나머지는 8만불 가운데 위원들이 일부 부담하고 현재 교포 대상 모금이 진행되고 있다.


앞서 한인타운 상징물 사업은 과거 전임 한인회장들에 의해 ‘한인업소 간판 단일화’, ‘한글 조형물 설치’ 등으로 여러 차례 시도가 있었지만 기타 이유로 무산되거나 사업자체가 전면 중지됐었다.


그러다가 조앙 도리아 시장에 의해 리틀서울 사업 중의 하나로 상징물사업이 포함됐고, 2017년 한인회 정기총회에서 한인 상징물 위원장으로 고우석(민주평통 고문)씨가 위촉되면서 사업이 다시 본격화됐다.


하지만 그간 민관의 각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브라질의 고질적인 늦은 행정과 복잡한 절차로 기공식 일정이 여러 차례 늦어졌고, 현재는 주정부의 최종 승인만 남겨두고 있다.


한인 상징물은 한인타운 봉헤찌로의 대표 거리인 쁘라찌스 사거리에 약 32제곱(8x4)미터의 규모로 조성된다.


총 두 개의 조형물 가운데 남성을 형상화 한 1번 조형물의 전체 높이를 시 측의 요청에 따라 당초 12미터에서 6미터로 축소되면서 여성을 표현하는 2번 조형물도 이보다 조금 작은 5. 50센티로 변경됐다. 이 밖에도 야간 LED조명 시설과 수도관 설치, 장애인들을 배려한 전용도로를 양 옆에 각각 설치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달 17일 브라질을 방문하는 이낙연 국무총리는 18일부터 브라질리아 울리쎄스 길마량에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8차 세계 물 포럼에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 물 포럼은 전 세계 정부, 전문가, NGO 등이 참가하여 21세기 물문제에 대해 토론하고 그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하여 세계 물 위원회(World Water Council) 주관으로 3년마다 개최하는 물에 관한 국제회의로 올해에는 160개국 약 1만여명이 참가한다.



door.jpg


  관련기사

  • 한브장학회, 2/4분기 장학금 전달식 개최...세미...

  • 총영사관, 6.25전쟁 ‘조끼입는 노인’에서 ‘제복의...

  • 총영사관, 한인타운 가로등 및 보도블록 사업 이...

  • 브라질코참, 정기총회 열고 제19대 신임회장으로 ...

  • 코트라-삼성SDS, 한국 중소기업 브라질 수출 지원...

?

  1. 등록된 글이 없습니다.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Next
/ 1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