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head.jpg


[한인투데이] 한국의 만화 웹툰이 '라틴 한류' 확산을 위한 새로운 콘텐츠의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이해경·이하 만화진흥원)과 브라질 한국문화원(원장 권영상)은 한국 웹툰을 브라질 등 남미 시장에 본격적으로 알리기 위해 '웹툰의 세계로'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문화부와 만화진흥원이 이탈리아·캐나다·브라질 3개국을 거점지역으로 선정하고 웹툰의 글로벌화를 추진하면서 마련됐다.


이를 위해 두 기관은 5일(목)부터 8일까지 상파울루 시 외곽에 있는 상파울루엑스포에서 열리는 '2019 코믹 콘 익스피어리언스(Comic Con Experience·CCXP)'에서 한국 웹툰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CCXP는 중남미 최대 규모의 만화·대중문화 축제로 꼽히며 평균 20만여 명이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CCXP에는 아이디어 콘서트, 디앤씨미디어, 토리컴즈, 스토리숲, 더 네트웍스 등 국내 5개 웹툰 업체가 참가해 비즈니스 미팅을 갖고 가상현실(VR) 등 신기술을 활용해 진화하는 웹툰의 세계를 관람객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권혁주·송래현 등 2명의 웹툰 작가가 드로잉 시연 등 워크숍을 진행하고 일반 소비자들이 웹툰의 매력을 쉽게 느낄 수 있도록 캐리커처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히 방탄소년단(BTS)을 소재로 한 웹툰 '화양연화 Pt.0 <Save me>' 대형 포토존 앞에서 한복 입어보기 시연 행사를 마련하는 등 한류 열기를 웹툰에 대한 관심으로 유도하기 위한 노력을 펼친다.


CCXP가 끝나는 데 맞춰 상파울루 시내에 있는 한국문화원에서는 '웹툰 나이트'라는 이름으로 9일부터 내년 2월 8일까지 2개월간 웹툰 전시회가 이어진다. 


9일 개막일에는 문화원 1층 문화마당에서 웹툰 작품 전시와 작가 세미나, 작가와의 만남, 한식 리셉션 등이 진행된다.


한국 웹툰 작품은 올해 들어 브라질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선보이기 시작했다. 지난 6월에는 한국문화원과 만화진흥원 공동 주관으로 상파울루 시립문화원에서 웹툰 전시회가 개최됐다.


당시 전시회에서는 한국 웹툰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웹툰 역사와 라인 웹툰, 레진 코믹스 등 디지털 만화를 제공하는 다양한 플랫폼이 소개됐다.


또 장혜원 초청작가의 대표작으로 전래동화 선녀와 나무꾼을 모티브로 한 '계룡 선녀전'과 2017 오늘의 우리 만화 수상작인 '샌프란시스코 화랑관' 등 30여 점이 선보였다.


웹툰은 '웹(Web)'과 '카툰(Cartoon)'의 합성어로 최근 스마트폰 보급에 따라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 웹툰 시장은 2020년에는 1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 웹툰 사용자는 4천만 명이며, 이 가운데 중국·일본·태국·유럽 등 외국 사용자가 2천2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에서도 최근 들어 모바일 게임과 함께 웹툰이 인기 있는 한류 콘텐츠의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국제적인 만화 페스티벌이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고, 특히 모바일 인터넷 문화가 정착되면서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door.jpg


  관련기사

  • 한국교육원, 충북교육청과 협력 2024년 온라인 한...

  • 브라질 폭우 사망·실종 220명 넘어...韓 연예계도...

  • 문화원지원, 한국무용강좌 8주간 강좌 마치고 4일...

  • 매주 일요일 오후 한인타운 케이스퀘어에서 정기...

  • 상파울루에서 케이팝 유료관객 양일간 7천명 몰렸...

?

  1. 총영사관, 문화원에서 1백여 동포 및 내빈들 초청한 가운데 국경행사 리셉...

    [한인투데이] 주상파울루총영사관(총영사 황인상. 이하 총영사관)주최로 2023 국경행사리셉션이 지난 26일(화) 상파울루 시내 주브라질한국문화원(원장 김철홍. 이하 문화원) 1층에서 개최됐다....
    Date2023.09.27 Reply0 Views291 file
    Read More
  2. 문화원. 브라질 취약계층에 온정 배폴어...작년에 이어 올해 식료품 1백 ...

    [한인투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브라질 취약계층에 한국의 정을 담은 지원 물품이 전해졌다. 주브라질한국문화원(원장 김완국. ...
    Date2021.07.23 Reply0 Views375 file
    Read More
  3. 문화원, ‘고래야’ 국악/월드뮤직 그룹 초청 온라인 콘서트 개최...29일(수...

    [한인투데이] 주브라질한국문화원(원장 김완국, 이하 문화원)은 오는 7월 29일(수) 18시 국악/월드뮤직 ‘고래야’ 그룹을 초청하여 <온라인 고래야 콘서트>를 개최한다. ‘고래야’는 한국 전통 악...
    Date2020.07.27 Reply0 Views360 file
    Read More
  4. 문화원, 국립국악원과 <온라인 국악 콘서트>...이번 달 24일(수)부터 총 7...

    [한인투데이] 주브라질한국문화원(원장 김완국, 이하 문화원)이 하루 한 편의 국악공연을 즐길 수 있는 <온라인 국악 콘서트주간>을 개최한다. 문화원측이 보내온 보도자료(18일)에 따르면 "6월...
    Date2020.06.19 Reply0 Views296 file
    Read More
  5. 한국문화원, 상파울루 그리팅맨에 `힘내라! 힘내!!`희망의 메신저로 변신

    [한인투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도 높게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브라질 국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주고자 한국문화원(원장 권영상)...
    Date2020.05.24 Reply0 Views617 file
    Read More
  6. 한국문화원-규방공예공방 빈민가 돕기…한인 의류업체, 마스크 제작 기부

    [한인투데이] 브라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한인동포들이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고 나섰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브라질 한국문화원(원장 권영...
    Date2020.04.03 Reply0 Views478 file
    Read More
  7. 국립현대무용단 <검은 돌: 모래의 기억> 상파울루에서 초연...한브 수교 6...

    [한인투데이] 국립현대무용단(예술감독 안성수)의 기대 신작 <검은 돌: 모래의 기억>이 한국이 아닌 이 곳 상파울루에서 초연을 갖는다. 주브라질한국문화원(원장 권영상)은 올해 한국-브라질 ...
    Date2019.09.26 Reply0 Views193 file
    Read More
  8. 지상 최대 퍼포먼스 브라질 카니발에 '3.1운동 100주년' 담는다

    [한인투데이] '3.1운동 100주년'의 의미가 지구촌 최대 규모의 퍼포먼스인 브라질 카니발 축제에서도 조명된다. 브라질 한국문화원(원장 권영상)은 3월 1일(금) 오후 3시부터 한인타운 봉헤찌로...
    Date2019.03.01 Reply0 Views245 file
    Read More
  9. 2017 브라질 한국영화제 13일부터 개막...개막작 '밀정' 등 10편 상영

    [한인투데이] 브라질한국문화원(원장 권영상)은 10월 13일(금)부터 18일(수)까지 6일간 ‘대단한 영화 × 맛있는 영화’가 만나는 '브라질 한국영화제 2017'를 시네마떼카(Cinemateca)에서 개최한...
    Date2017.10.10 Reply0 Views314 file
    Read More
  10. 한국문화원, 시각장애인 '한빛 오케스트라' 브라질 투어 버스후원

    [한인투데이] 브라질 장애인의 날(9월 21일)을 즈음해 주브라질한국문화원(원장 권영상)에서는 48명의 시각장애인들로 구성된 한국 '한빛오케스트라'(음악감독 겸 지휘자 김종훈)의 첫 브라질 ...
    Date2017.09.21 Reply0 Views315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Next
/ 1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