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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제37대 한인회장 입후보 접수일이 이번 달 30일로 다가오면서 누가 후보로 출마할지에 대한 관심이 벌써부터 모아지고 있다.


제37대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권명호. 수석부위원장 박경천. 이하 제37대 선관위)는 20일(월) 입후보 접수기한 및 접수 장소, 그리고 투표일시 및 장소 정보 등의 내용을 담은 포스터를 공개했다.


제37대 선관위는 포스터를 통해 ‘우리를 대표하고 돌보는 한인회를 이끌어 갈 회장을 뽑습니다. 비전을 가지고 도전을 할 당신이 필요합니다’라고 호소한 후 “(선관위는) 중립된 자세로 부여된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겠으며, 선거를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로 관리하겠다”며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런 가운데 한 인사가 이번 한인회장 출마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으며, 최근에는 A씨라는 구체적으로 실명까지 거론되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A씨는 이에 대한 큰 반발도, 그렇다고 출마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지도 않고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점에서 조만간 출마여부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 한인은 “A씨가 출마한다면 그 누구가 됐던 설령 경선투표가 성사되더라도 큰 표차로 당선할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며 적극적으로 A후보를 지지할 것이라는 자신의 소신을 서슴없이 내비치기도 했다.


반면, 홍창표 한인회장도 이번 선거를 통해 재임에 도전한다는 소문도 심심치 않게 들리고 있다.  


그러나, 36대에서 보여준 한인회장으로서의 리더쉽 부재로 촉발된 한인단체와의 갈등, 후원금 누락보고, 허위보고서 작성 등의 재정관리부실을 포함한 기타 한인회 관련 불거진 여러 논란에 대해 한인들을 기망하는 불성실한 대처 능력으로 큰 실망감만 남겼다.


여기다가 최근에는 본지(한인투데이)를 상대로 명예훼손 등에 따른 손해배상(10만헤알)을 요구하는 민사소송을 제기하면서 수습보다는 되레 논란을 부추키고 있는 상황이라 재임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평가다.


한편, 한인회장 입후보 신청 접수기간은 9월 30일(목)~10월 1일(금)  오후 3시부터 6시까지이며, 장소는 K-Square T층(R. Guarani, 266), 문의는 serenita76@gmail.com으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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