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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 조치 이후 이 곳 브라질 상파울로 한인들 사이에서 ‘노 재팬’, ‘노 아베’ 등 자발적인 운동이 점점 확산되고 있다.


싱파울루 한인타운 봉헤찌로에서 모나리자뷰티샵을 운영하는 한인 개인사업가가 일본정부의 무역제재가 발표된 직 후 사비를 들여 ‘노 재팬’ 불매운동 광고를 신문에 게재하면서 한인들의 본격적인 릴레이 운동이 촉발됐다.


한 개인에서 시작된 ‘노재팬’ 운동은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겠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한인들은 ‘노 재팬’ 아닌 ‘노 아베’로 지혜롭고 성숙한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까지 릴레이 광고에 동참을 희망해 온 단체로는 민주평통 브라질협의회(회장 주성호), 재브라질한인골프협회(회장 권홍식), 재브라질태권도협회(회장 김요준) 등이다.


일본이 결국 한국을 화이트국가 명단에서 제외 입장을 철회하지 않겠다는 결정에 따라 본 운동에 더 많은 단체들의 참여가 예상되고 있으며, 지면 광고 내용도 나날이 다양해지고 있다.


최근 진행되고 있는 릴레이 광고에는 안중근 의사의 손바닥 도장을 배경으로 ‘굴종을 거부한 승리의 역사 잊지 않겠습니다’라며 기본적인 경제보복 철회를 요구하는 한편, 과거사에 대한 일본정부의 진정한 사과도 촉구하고 있다는 점이다.


브라질 한인들은 일부 해외 한인사회에서 한인단체를 주축으로 열리고 있는 집회, 시위 등의 과도한 대응이나 황당한 행보는 자칫 눈살을 찌푸리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내심 자중하자는 분위기다.


다만, 자발적으로 모든 역량과 지혜를 최대한으로 모으는 한편, 되도록이면 평화적인 방법을 모색해 일본정부의 금번 경제보복조치와 만행을 널리 알리겠다는 의지는 그 어는 한인사회보다도 적극적이다.


최근 한인타운 봉헤찌로 일부 상가 외벽에는 얼마 전부터 ‘토착왜구OUT’ 문구가 강조된 포스터가 브라질 동포 일동이라는 이름으로 붙혀지는가 하면, 일본 정부와 아베총리를 규탄하는 문구를 차량 외부에 내건 차량도 등장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최영만_브라질한인_노아베.jpg


차량의 주인공인 최영만(사진)씨는 “일본 정부의 한국에 대한 경제보복 조치와 관련해 일본의 행위를 규탄하고저 하는 목적으로 자발적으로 나섰다”며 후쿠시마 방사능 등의 문구를 추가해 차량운행을 이어가겠다고도 했다.


이 같이 개인 및 단체들의 범 교포적 움직임에 대해 대다수의 한인들은 적극적인 동참 독려와 한편, 긍정적인 시각으로 지원과 지지를 보내고 있어 ‘노 아베’ 운동은 더욱 힘을 얻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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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san 2019.12.11 16:06

    무엇이 국익인지 앞뒤 전후 상황 인식 못하고,설쳐대는 인간들이 이땅에도 산다는게 놀랍다,남의 땅에서 무시당하지 않고 이만큼 인정 받고 살게한사람들이누구 인가, 그때 당신은 어디서 뭐 하고 살았나,부끄럽지 않은가,베트남을 보라 , 우리가 그들에게 총부리를 대고 과거 무슨 짓을했는가, 지금 그들과 어떻게 가고 있는가,


    당신들의 잣대로 라면 우리는 대대 손손 맞아 죽어야 한다, 심정적으로 아무리미운 철천지 원수라 해도,감정 과 감성으로 만사 해결해야 했다면 지금 우리는 어디에 어떻게 살고 있을건가, 냉정히 보라,진정한 승리는 감성 보다 이성이다지금은 낡은 이념의 시대가 아니다,이념 전쟁은 끝났다,상호 공존과 상생의 시대이다, 그것으로 우리는 그나마 여기까지 온거다,나만 사는거 아니다,이땅은 다음 세대가 살아갈 우리의 후손들이 있다, 그들에게 무엇을 배우게 하고 넘겨 줄것인가 ,눈만 뜨면 할키고 원망하고 살기엔 할일이 너무 많다,선전 선동, 경거 망동 하지말라,국가에,대한민국 에 내가 보태준거 한푼 없다면그냥 열심히 살며 조용히 있는게 도와주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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