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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이낙연 국무총리가 3월 17일(토) 저녁 7시부터 브라질 상파울루 시내 티볼리 모파레즈(Tivoli Mofarrej)호텔에서 약 150여명의 한인 동포 및 진출 기업 대표들을 초청한 가운데 동포간담회를 가졌다.


참석자들로부터 열렬한 박수를 받으며 행사장에 들어선 이 총리는 입구에서 한복을 입은 두 화동들의 꽃다발을 받은 후 주성호 민주평통브라질협의회장, 최홍익 대한노인회장, 김학유 주상파울루총영사, 김요진 한인회장, 이규순 연방법원판사, 김정수 코윈 브라질 지부장 등과 함께 단상 앞에 마련된 테이블에 착석했다.


김요진 한인회장은 "한국 정치 사상 처음으로 국민의 75% 지지율을 받는 문재인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인 이낙연 총리님을 모시고 이 자리에서 환영사를 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고 환영사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 한인회장은 "올해 브라질 한인 이민 55주년을 맞아 해외 동포사회 가운데 가장 성공한 한인사회로 평가받고 있는 현재, 브라질의 오랜 경기 침체로 한인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우리는 앞으로 슬기롭고 용기 있게 극복해 나갈 것" 이라면서 5만 한인들의 마음을 모아 브라질에서의 양국간의 협력과 발전 그리고 남은 순방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귀국을 기원했다.


이 총리는 인사말에서 “55년 전 103명으로 시작한 브라질 한인사회가 5만 명이 넘는 큰 규모로 성장했다”며 많은 난관을 극복하고 성공적인 이민사회를 이룬 브라질 이민 1세대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그러면서 이 총리는 “브라질 사회에서 폭넓게 활약 중인 차세대 동포들이 한인 이민사회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브라질 발전에도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차세대들이 더욱 더 적극적인 브라질 주류 사회 진출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 총리는 최근의 남북관계 진전 상황을 설명하며, 한반도 평화정착과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의 노력에 대한 동포사회의 성원과 지지를 요청했고, 주성호 민주평통브라질협의회장의 건배제의와 함께 만찬으로 이어졌다.


만찬이 진행되는 동안 무대에선 교포 성악가 이정근씨의 '지금 이 순간' 그리운 금강산' 공연이 열렸으며, 메인 테이블에는 임평 애국지사의 후손인 임관택씨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동포들과의 대화에서는 동포 대표 발언자로 강홍순(꾸리찌바 한인회 고문), 박인선(브라질 한인무용협회 회장) 그리고 고수정 변호사가 선정된 가운데 문화, 예술 및 경제활동에 이르는 주제발표의 시간을 가졌다.


이 총리는 "오늘 이민 1세대부터 1.5세대 까지, 현역에서 은퇴하신 분부터 현재 사회에 진출해 있는 차세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세대들로부터 고견을 듣게 되어 기쁘다”면서 ▲ 브라질 국민들의 관대함 ▲ 한인사회의 좋은 이미지 ▲ 한국제품의 좋은 점을 통해서 갖는 한국에 대한 호감 ▲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문제 중재 노력과 그 성과로 가는 곳마다 많은 현지인들로부터 환호와 환대를 받았다는 방문소감을 밝혔다.


이 총리는 "앞으로도 자랑스러운 한국인으로서 그 어떠한 역경과 어려움 속에서 흔들리지 말고 자신 있고 당당하고 동시에 대한만국 국민으로서의 의무를 다하는 자랑스러운 교민이 돼 주길 바란다" 고 당부하고 "여러분이 세계 어는 민족을 만나든 세계 어디에서 활동을 하든 여러분의 조국 때문에 여러분이 부끄러워하는 그런 일은 없도록 잘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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